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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

동물들아, 지구야 미안하다.

사람이라서 미안하다는 생각..

해본적 있으신가요?

 

이렇게 말뿐이라 미안하고

아무것도 지키지 못해 미안하고

너희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사람이라.. 미안하다..

 

내가 동물을 사랑하는 이유는,

말 못하는 동물들이 그 순수한 성격을 가진 그들이

인간의 편의에 의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안타까운 마음이 크기 때문이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식주의자도 못할거고

더우면 에어컨 팡팡 틀고

일회용 용기나 사용하고

자가용 끌고 다니는거 보면..

나도 역시 말만 하는 인간인가 봅니다..

 

오늘 실시간 검색어에 떴더군요.

"인간들아, 꺼져"

다소 자극적이고 도발적인 제목이지만..

어떤 마음에서 그런 제목이 붙여졌는지, 사진을 보니 이해가 갔습니다.

 

 

 

그냥.. 이 사진보고 눈물이 절로 나네요.

이 북극곰이

뭔가가 오니 기대서 신기한듯 쳐다본 것일 수도 있고

정말 인간들아 꺼지라고 말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사람들은 절대 변하지 않을 겁니다.

자신에게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 한..

소수들만 소소한 것들을 지켜내기야 하겠죠.

 

에어컨 앞에 붙여져 있는 문구

"나는 시원하지만 지구는 덥습니다"

북극곰이 발 디딜 얼음이 없어 한 없이 헤엄만 치다 죽는 것이 허다하다고 하네요.

마음이 아픕니다. 속상하고..

 

우리야 괜찮지만 우리의 후손들이 정말 더 큰 고통을 겪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정말 사소한 것이라도 지키며 살아야겠어요.

우리 동물들과 지구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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