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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바라보는 연습 - 혜민스님 "스님 마음이 울적해요. 저 어떻게 해요?" 그냥 그 마음 가만히 내버려두세요.내가 붙잡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 두면, 그 마음자기가 알아서 저절로 변합니다. 마당에 있는 나무 보듯,강가에 앉아 흐르는 강물 바라보듯,내 것이라는 생각이나 집착 없이그냥 툭, 놓고 그 느낌을 그저 바라보세요.'울적하다'는 말 뒤에 숨은 언어 이전의 느낌 자체를2, 3분만 숨죽여가며조용히 관찰하다 보면미묘하게 그 감정이 계속 변하는 것이 보입니다. 그 울적한 느낌은 '내가 만들어야지...'하며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인연에 따라 잠시 일어난 느낌이었기 때문에,인연에 따라 또 자기가 알아서 소멸합니다. 여기에다 내 스스로가 자꾸 '울적하다, 울적하다.'라고자꾸 말을 하면서 붙잡게 되면감정이 변해가는 상태에서도자꾸 울.. 더보기
만족할 줄 알면 만족할 줄 알면 나 자신이 스스로를 괴롭히면서 하는 분투를 쉴 수 있습니다. 만족할 줄 알면 지금 내 앞에 있는 사람과 지금 이 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만족할 줄 알면 일이 끝나고도 마음에 아무런 찌꺼기가 남지 않습니다. 2015년 2월 23일 월요일 혜민스님의 따뜻한 응원 카카오스토리 中 더보기
[혜민스님] 8월 23일 좋아하는 일이니까 항상 좋을것이다라고 기대하는 것이 잘못입니다. 처음에 좋아해서 시작했던 일도 시간이 지나면 재미가 없어지고 힘든 시간이 있을수 있어요. 어떤 일이든 고된 시간을 이겨내야 결실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요. 혜민스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2012년 08월 23일 더보기
[혜민스님] 8월 24일 살다보면 외롭거나 불안하거나 심리적으로 힘든 순간이 와요. 이때 무조건 벗어나려고만 하면 저항하면서 그 감정이 증폭될수 있어요. 좀 외로워도 괜찮아요. 불안해도 괜찮아요. 가만히 그 감정과 같이 있어보면 곧 흘러 지나가요 혜민스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2012년 8월 24일 더보기
[혜민스님] 8월 29일 열받는 말을 들었을 때 바로 문자나 이메일 답장을 하지 말아요. 지혜로운 사람은 일단 잠을 자고 그 다음날 아침에 답신을 보내요. 말을 듣자마자 바로 하는 반응은 두고두고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혜민스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2012년 08월 29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