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서 불쌍하게 버려진 이 아이들을 누군가 거두어 줄 수 없냐는 글과 사진을 보고....
한 눈에 반해 우리집의 주도권을 갖고 계신(?) 엄마한테 사진을 메세지로 전송하고...
속전속결로 입양결정!
7월 31일은 똘이의 기일인데.. 우연히 이 아이들이 온 것도 같은 날..
하늘에서 똘이와 엄지가 보내준 것일까...?
우리집 작명선생 나에게 임무가 주어지고..
우리말로 된 예쁜 단어를 찾다가
'마루' - 꼭대기, 하늘
'아라' - 바다
로 결정^^
같은 배에서 나온 새끼들이지만 마루는 다리가 좀 더 길고 슈나우저의 모습을 많이 닮았고
아라는 아담한 사이즈의 ~ 귀여운 촐랑촐랑 ㅎㅎ 요키의 모습을^^
우리집 오던 첫 날 찍은 사진과 바로 다음 날의 사진들..
한 달 밖에 안지났는데 지금 무지 컸네요. ㅎㅎ
내 팔베개 하고 휴일을 만끽중인 마루
누나 왜요~? 마냥 천방지축 아라
카리스마 마루~ 띠용~♥
엄마 침대가 좋아요 - 마루
숨막히는 뒷태 마루
둘이 아주 자지러지게 편하게 자는 모습 ㅎㅎㅎ
아라는 너무 지랄둥이라 사진 찍기가 힘드네요
예쁘게 키울거에요
우리 똘이 엄지에게 못다한거 이 아이들에게 다 해줄거에요.
많이많이 사랑할거에요.
똘이야 엄지야 지켜봐줘! 사랑해.
+ 개 사지 마세요! 입양해보세요.
믹스견이라고 이상한거 아니에요. 정말 사랑스럽고 예쁘고
믹스견도 똑똑하고 인물? 아니 견물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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