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이 부질 없고
나 아닌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보일 때
여유로워 보일 때
날 사랑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이 드는
슬픈 밤이면
어김없이 나에게 기대주는 우리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은 우리 가족들 뿐이라
생각나고
보고싶은 그 무언가는
우리 가족들 뿐이라
곁에 있음이 고맙고
좋은 것 같아 보입니다.
오늘도 우리 마루와 아라에게 충성을 다짐합니다.
개에게 뭔 짓이냐며...
라고 말해도 난 흔들림이 없습니다.
늘 마루아라에게 그리고 하늘에 별이 되어 반짝 거리는
엄지와 똘이에게 고맙습니다.
이들이 나에게 주는 사랑을
다 주지 못해 미안할 뿐입니다.
외롭고 외로울 때
슬프고 슬플 때
이들이 주는
눈빛과 나에게 기대는 보드라운 털은
나에게 미안함과 동시에
많은 생각을 안겨 줍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슬프지만
이겨낼 수 있고
사랑받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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