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3월 09일 토요일 12시 30분 진에어(JIN AIR) LJ0311 flight
부천 송내역에서 김포공항까지 지하철을 타고 약 50분 정도를 가서 도착한 것 같다.
1호선 송내역 → 인천 1호선 계양역 → 공항철도 김포공항역
버스도 있었지만 집 앞에 버스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시간을 가늠하기 어려워 그냥 안전한 지하철로 선택!
11시 좀 넘어서 도착을 해서 가자마자 발권을 하고 현금 인출기를 찾았다.
국민은행이 없다니 ㅠㅠ 내 눈에 보이는건 온통 신한은행만..
셀카도 찍고 ㅎㅎ 잔뜩 설레는 마음으로 4번 게이트 근처에 앉아 있었다.
진에어는 처음인데..
동료에게 듣기로는 좌석 지정제가 아닌 선착순이란다.. 티켓에 기재되어 있는 시간 부터 탑승이 가능한데 그 시간 약 5~10분 전 정도부터 게이트에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한다.
앞다투어 자리 전쟁!!
비행기에 들어서니 나는 C존이란다.
A가 비행기 헤드 쪽이라면 C는 중간에서 태일 쪽이 되겠다.
좌석은 3좌석 그리고 복도 3좌석.
국내선이라 아무래도 작은 비행기 인듯 하다.
C구역 제일 첫줄 창가 쪽에 앉았다. 앉고 보니 또 날개.... 난 왜 맨날 날개 자리인가 ㅎㅎ
드디어 제주 도착
하아........ 이 공기.... 서울도 더웠는데 제주도는 얇은 긴팔만 입고 다녀도 무리가 없을 것 같았다.
자~ 바로 렌트카 동으로 이동!
5번 게이트로 나가서 우측을 보면 렌트카 건물이 보인다.
5번 게이트로 나가면 피켓을 들고 있는 분들도 볼 수 있는데 그건 해당 업체에서 미리 안내를 해줬으니 언급 안해도 될듯하다.
뚜벅뚜벅. 가까운 편에 있는 렌트카 동.
미리 안내를 받은 것에 대해 기억을 더듬으며 제주힐 렌트카 앞 도착!
잔금을 치루고~ 계약서 보고 싸인하고~ 차 인도 받으러 궈궈
하얀 아반떼 MD가 서 있다.
새 차인가보다! 비교적 깔끔했다.
500만원 면책이 되기 때문에 스크래치나 이런거 볼 필요 없단다.
그래도 혹시 몰라서 난 슈욱 돌아보고 (동영상도 찍어놨다 -ㅅ-크크 )
자~~ 출발!!
아 처음 몰아보는 차라 적응이 잘 안되는구나. 하지만 그래도 운전 경력이 있는데 +_ + 붕붕 부릉부릉~~~ 바로 공항 근처에 있다는 자매국수로 출동~~~
워낙 면을 좋아하는지라 국수에 대한 기대가 컸다!
자매 국수 근처에는 국수집이 참 많았다. 일단 내가 리스트업한 곳은 자매국수이기 때문에 일단 차를 주차하고!
주차는 대로변에 그냥 하거나 근처에 하면 되는 듯 하다. 아주 작은 가게라 주차장은 별도로 없다.
가게 앞에는 주차가 다 되어 있어서 난 근처 골목에 대놓고 자매국수로 고고
어머나... 역시 대기가 필요한 ;ㅅ ;
들어가서 먼저 주문을 해두고 번호를 부여 받는다!
내 앞에도 꽤 많은 팀들이 대기하고 있다.
비빔이 더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나는 비빔국수를 시키고, 기다렸다.
어머나.... 날씨가 어찌나 따뜻한지..
10~20분 정도 기다렸나 내 번호를 부른다!!
바로 반찬 세팅해주시고, 얼마 지나지 않아 국수가 나온다.
비빔국수. 중면보다 훨씬 두꺼운 면에 보쌈고기로 보여지는 고기들이 올려져 있다.
아.. 반찬도 맛있고 비빔국수도 괜찮았다.
콩나물이 들어가 있어서 약간 쫄면 feel 이 났지만 뭐 쫄면이나 비빔국수나.. 양념은 비슷하지만 면의 차이 아니겠냐!
국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후회는 없을 초이스일 듯 하다.
외 메뉴는 멸치국수 고기국수가 있는데.
고기 국수의 국물은 약간 사골? 설렁탕 느낌의 국물이고 간이 진하지 않아 짜게 먹는 분들은 아마 소금을 달라고 해야 할지도..
멸치, 고기 국수 반반 메뉴도 있다.
사실 마지막 날 점심도 여기서 먹었다. 아는데가 있어야 말이지 ;ㅅ ;
근처 지나던 길이라.. 고기 국수를 흡입!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비빔이 훨~ 나은 듯!!
맵냐구요? 전혀 안매워요. 반찬으로 나오던 고추가 청양이라 그게 매웠지~ 비빔국수는 맵지 않습니다. 전.혀!
자매국수 주소: 제주 제주시 일도 2동 1034-10
자매국수 전화번호: 064-727-1112
건너편에 공원이 있었는데 이름이 산산공원이었군요
거기서 산책들 많이 하시는 것 같던데 +_+
아무튼 맛있는 점심을 먹고 어디를 가야 하나..... 제주도 지도도 보고
제주도에 잠깐 와있는 지인에게도 연락을 했지만, 일정이 있어서 합류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제 숙박을 잡아야 합니다.
처음 묵는 게스트하우스지만.. 도미토리 스타일이라 누군가 코를 걸면 어쩌나..
자는 사이 물건을 훔쳐가면 어떡하나.. 등등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한 살이라도 어렸을 때 경험해보지 언제 경험해보냐며..
리스트업해온 게스트 하우스와 제주도의 지도를 펼치고 살펴 보기 시작!
* 도미토리(dormitory)란?
사전적 의미로 기숙사를 뜻하며, 한 방에 여러 명이 자는 형태를 말합니다.
보통 게스트 하우스의 경우 2층 침대를 여러대 갖다 두고 한 방에서 여러명이 자지만 숙박료는 저렴한 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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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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