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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각종 리뷰

[내돈내산 찐후기] 게이밍 헤드셋 레이저 블랙샤크 v2 pro 2023 (RAZER Blackshark V2 Pro 2023)

by 김 사랑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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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글은 2024년 2월 25일에 네이버 블로그에 직접 포스팅한 글을 티스토리로 옮긴 겁니다)

 

안녕하세요!! 하이하이!

 

오늘은 오랜만에 헤드셋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상당히 저는 설명충이기 때문에 설명이 길 수 있어요!

간단하게 제품 리뷰가 아닌 이 제품을 구매하려는 의도와 구매 과정과 제품에 대한 리뷰예요!

 

 

음 저는 귓구멍이 작아서 커널 이어폰을 정말 오랫동안 쓰고 있어요

몇 년이라고 말하긴 싫어요. 연식이 나오니까눙요

 

그 왜 그냥 이어폰은 입만 움직여도 귀에서 스윽하고 빠져버려요

그래서 이어폰을 끼고 달리기를 하면 뭐.. 발을 내딛자 마자 귀에서 탈출한다고 보면 돼요

그래서 커널 이어폰을 정말 오래 사용했답니다.

사실 막귀는 아니라서 좋은 이어폰을 사용하고 싶었지만 뭐 끽해야 10-20만원대로 만족하며 살아야했지요.

 

게임회사에서 오래 근무하고 지금은 개인방송을 하며 영상 편집까지 하기 때문에 사실 깨어 있는 시간 동안은 커널 이어폰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내 귀...

그래도 다행히 지금까지 외이도염은 걸린 적이 없지만 괜시리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 방문을 닫아 두면 댕댕이 둘이(형제임) 계속 들락 날락 하는 덕에 방문을 열어 두거나 방송중에는 열어 두기가 좀 그래서 열고 닫고 열고 닫고를 정말 수십 번을 하는데 유선 이어폰이다 보니 꼈다 뺐다 반복하는 것도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헤드셋을 좀 마련해보자! 해서 마련하게 되었어요.

 

 

헤드셋은 예전부터 살짝 관심이 있어서 검색을 좀 했었는데

그 때는 소니, 슈어 뭐 이런 제품 쪽으로 많이 서치를 했었거든요.

근데 사용 목적에 따라 브랜드나 또 여러 제품들이 나뉘는 것 같아요.

 

저는 PC게임과 영상 편집, 음악 감상, 넷플릭스나 유튜브 위주의 영상을 많이 보기 때문에

음질도 좋고 무선이어야 하고 장시간 사용하기 때문에 무게도 꽤 비중있게 보았어요.

 

 

그러다가 알게 된 레이저 제품

사실 레이저 제품은 마우스로 유명한 건 알고 있었는데 헤드셋도 있는진 몰랐거든요.

그러다가 여러 제품들을 검색하다가 집 근처에 일렉트로마트가 있어서 직접 착용해보자! 해서 시착을 하러 갔었는데

어? 조금 아주 살짝 무겁다? 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런데 로지텍 제품이 저어어엉말 가벼웠어요 240g ? 정도 되는 거 같던데(모델마다 차이는 있음)

레이저 제품은 340인가? 그 언저리 쯤이더라고요 대부분.

무게를 정말 가볍게 하려면 유선을 쓰라고 하는데 저는 제일 가장 중요한 부분이 무선이어야 한다! 였어서

무선으로만 집중해서 써봤답니다.

여튼 레이저 제품이 괜찮긴 한데 살짝 무겁네.. 음질도 어떤지 들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청담동에 있는 셰에라자드(압구정로데오역 부근)에 가게 되었어요.

저는 정말 귀차니즘이 강해서 차라리 리뷰 2만개쯤 읽어보고 가늠해서 구매하는 편인데

그래도 이왕 20-30만원짜리 살건데 들어보면 좋겠다 해서 다녀왔지요.

 

.

 

내부 사진은 차마 못찍겠더라고요. 저는 부끄러워요...

여튼 -ㅅ-; 청음을 좀 해보고 밖에 나와서 인증사진 한 방 박고 왔어요

 

200만원 300만원대 이런 제품들 청음이나 해보자 했는데 어떻게 들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오디오 잭이 내 갤럭시 s22에는 없어성...

물어보기도 좀 뭐하고 해서 그냥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제품들 몇 개만 들어보고 나왔어요

다들 친구와 커플들이 와서 같이 보는데 뭐 저 같이 혼자 오신 분들도 좀 있었긴 하지만

처음 가보는 곳이라 어색하기도 하고 다들 청음에 집중하고 있어서 뭔가 말소리 내는 게 어색? 하기도 하더라고요.

anyway

 

레이저 제품 중에 바라쿠다 프로가 정말 음질이 좋았어요.

사실 거기선 게임 소리를 들어보기가 어려우니 노래로만 청음을 해봤는데 바라쿠다 프로가 블략샤크 v2 프로 2023보다 더 좋은 느낌이었거든요. 근데 살짝 무게감이 더 있었고 v2 프로 2023보다 10만원 가량이 더 비쌌고 v2 프로 2023보다 출시가 더 빨리 된 애라 뒤에 출시된 v2 프로 2023이 가성비(?) 면에서 더 낫지 않을까 해서 마음속으로 블랙샤크 v2 프로 2023으로 하자 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바라쿠다 프로
블랙샤크 v2 프로 2023
주파수응답
20Hz~20kHz
12Hz~28kHz
무게
338g
320g
  • 셀 병합
  • 행 분할
  • 열 분할
  • 너비 맞춤
  • 삭제

사실 위 스펙을 간단하게만 적어둔 이유는 다른 건 봐도 모르기 때문이에오

 

 

사실 주파수 응답이라는 것도 잘 몰랐는데 지금 막 찾아보니까는 음~ 그렇구만~?

블랙샤크 v2 프로 2023이가 12hz 로 더 낮은 음을 들을 수 있도록 해둔 거 같아요.

헤드셋의 usb 동글을 pc에 꽂으면 레이저 관련 제품의 pc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도록 팝업이 되는데

아래를 보실게요~~~

 

 

 

이렇게 설정되어 있더라고요

물론 사용자 설정으로 내 입맛대로 설정을 해둘 수 있어요

가장 마지막 이미지를 보면 발로란트 게임을 저렇게 설정을 해두었던데 저도 어떻게 보는진 잘 몰라요 ㅋㅋ

 

근데 그냥 너낌상으로 총쏘는 게임은 주변에 발자국 소리도 들어야 한다면서요

그래서 저렇게 하나봐요.

 

암튼 제 느낌이 맞았어요

바라쿠다 프로가 더 무게가 나가네요 근소한 10-20g 차이도 장시간 차고 있는 헤드셋이라면 그 차이가 많이 날 것 같아요

사실 200g대 무선 헤드셋도 많아요

근데 제가 또 레이저 제품에 꽂혀서 이렇게 사버렸네요! 흑

 

지금 네이버에서 검색해보면 화이트 색상이 1만원 정도? 더 저렴한 것 같아요.

근데 그냥 블랙 색상으로 갖고 싶어서 네이버 멤버쉽 하고 그러니까 포인트를 많이 적립해 주길래 네이버 포인트 많이 적립해주는 사이트에서 구매했어요. 근데 공식 인증된 사이트더라구용

저는 '블루트랙' 이라는 곳에서 구매했어요.

 

2월 20일(화요일)이 되는 새벽에 구매를 해서 21일(수요일)에 배송되었으니.. 하루만에 온 거에요!

요샌 정말 다 로켓배송이네요. (대단한 한국 택배)

 

 

 

상자 겉면은 또 얇은 비닐로 한 번 포장되어 있어서 샤악 뜯어주고 찍어보았습니다!

 

상자를 개봉하려면 이렇게 테잎으로 붙여져 있는데 사알짝 떼주었어요

혹시 나중에 당근 하게 되면ㅋㅋ 이런 상자가 훼손되면 안되니께는~_~

 

역시 새거의 너낌은 참 좋아요.

 

손으로 집었을 때 약간의 묵직함이 느껴집니다.

 

어 이건 뭐지 하고 봤는데 사용설명서네요

한국어 설명은 없어서 실망 ;ㅅ ; 한국어도 써줘써줘써줘

저는 모든 전자제품을 구매하면 설명서를 꼭 보는 스타일이거든요!!!!

 

 

구성품이에요. 완쪽에 보이는 애는 헤드셋 마이큰데 탈착이 된다는 게 너무 매력적이었어요.

그리고 충전 케이블이랑 하나는 뭔진 모르겠는데 연결 케이블? 같은 거 같아요

습기 때문인지 방습제? 같은 것도 들어 있네요.

 

케이블이 참 고급져요

요새는 대부분 이런 것 같긴 하지만

케이블에서도 뭔가 견고함이 느껴집니다.

 

마이크 on off 버튼과

전원 버튼입니다.

전원 버튼을 길게 꾸욱 누르면 불빛이 꿈벅꿈벅 하면서 켜짐을 알려 줍니다.

헤드셋 낀 상태로 전원 버튼 켜보면 파월온~ power on 이라고 알려 주어요

 

전원이 켜진 상태를 알려 주는 그린 라이트!

 

 

얘는 동글이라는 건데

pc에 꽂아두면 바로 헤드셋이랑 연결돼요.

그리고 관련 앱을 다운로드 할 수 있는 팝업창이 뜨더라구요

그래서 설치하면 맨 위에서 봤던 이퀄라이저 설정이라던지 배터리 상태를 알 수 있어요.

 

처음에 받자마자 on 시켰을 때는 배터리가 70% 더라고요

지금 거의 4-5일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3일 동안 8시간 이상 사용 했는데도 배터리가 11% 정도 남아 있더라고요

사실 방전 시키고 충전하는게 예로 부터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요새도 그런진 모르겠네요)

그래도 사용하는데 중간에 꺼지면 안되니까 어젯밤에 pc에 연결해서 충전 시켰어요

 

해당 제품 판매 페이지의 설명을 보면

초고속 충전을 지원해서 단, 15분 충전 만으로도 6시간의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고 나와있네요.

완충이면 70시간 정도가 가능한거 같은데 블루투스 연결 시에는 조금 더 시간이 단축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휴대폰으로 블루투스 연결해서 이용해봤는데 좋아요

무선이 좋습디다.

아 저도 무선 처음은 아니에요 버즈를 이용하고 있그든요

근데 이어폰 보다 확실히 저는 헤드셋이 편하긴 해요 슥 끼면 되니까.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상태에서도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는데 음악이나 영상 재생이 없으니 power off 라고 친절히 또 음성이 나오네요.

일정 시간 사용을 안하면 알아서 자동 off 가 되니 편해요.

 

 

음 노캔(노이즈캔슬링)도 되는데

헤드셋 낀 상태에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면 물줄기 소리가 안남 엌ㅋㅋㅋ 너무 솔직한가...

근데 물 내리는 소리는 들림.

ㅋㅋㅋ

 

 

 

화장실 문 닫고 헤드셋 끼고 있으니 적막이...

진짜 강도 들어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무섭긴 하드만요 ㅋㅋㅋ

 

 

지금 한 5일 째 사용중인데

단점이라면 머리가 좀 눌린다는거? ㅋㅋ

그건 뭐 각오하셔야겠지유?

전 뭐 집순이니까.. 상관없어여.......

 

 

 

 

사실 헤드셋 종류를 많이 청음해보고

많은 헤드셋 제품을 사용해본 건 아니라 비교군이 없어서 비교는 못하겠지만

일단 이 제품에만 집중을 한다면

 

세련된 디자인

견고한 마감

편안한 귀와 정수리 헤드 밴드

편안한 음질

오래가는 배러리

 

아 근데 사실 요새 게이밍 헤드셋 중에 거치대에 걸어놓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이 되는 제품도 많아서

사실 그거 살까 말까 엄청 고민했었거든요 가격도 20만원이 안되기 때문에 부담도 안되고

고게 살짝 아쉽긴 해요.

근데 그 기능까지 있었다면 또 10만원 추가 될 듯....

ㅋㅋ

그리고 저는 귀가 좀 작은 편이라 이어캡에 잘 맞는 편이긴 한데 코쿤 회원님처럼 귀가 좀 튀어나오고 크신 분이라면

실착을 해보시고 구매하는 게 나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머리 사이즈는 작진 않지만 실착을 해보면 다 안늘어 뜨리고 옆에 늘어나는 걸 뭐라하지

암튼 그 부분이 다 안늘어난 상태에서 사용하니까 진짜 어지간한 대두여도 잘 맞을 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내가 나 자신을 잘 알잖아요?

머리 사이즈, 귀 사이즈 등

시착을 해보고 구매하는 게 좋긴 합니다.

1-2만원도 아니고 30만원이잖아요!

그렇게 구매할 상황이 안된다면 꼭 사이즈 잘 측정해보시고 리뷰도 저 처럼 몇 백개는 꼭 보시고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무선이 정말 필요했다

영상을 자주 보고 게임을 한다 라고 하시면 이 제품 추천 드릴게요.

아 참고로 볼륨이 어느 정도 되면 헤드셋 밖으로 소리는 새어 나옵니다.

외부 노캔(?)ㅋㄷ 은 안되는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리뷰 끗!

 

+ 아 어떤 쇼핑몰리뷰에서 컴터 켤 때마다 동글 뽑았다가 다시 껴야되는 불편함이 있다고 하던데 저도 휴대폰에 블루투스 연결해두고 블루투스 계속 켜놓거든요

컴터 종료하면 연결해둔 휴대폰 블루투스로 연결돼서 컴터켜면 동글을 뽑았다가 다시 꽂아야하군요

귀찮아서 휴대폰 블루투스 꺼뒀더니 동글 재연결 할 필요 없이 바로 컴터랑 연결 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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