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슬픔 일이 생기면 내 머리에서는 바로 해결해야 된다는 것으로 입력되어 나는 바로 자동화된 로봇처럼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일이 몇 십분 걸리건 몇 시간이 걸리건 해결을 하지 않으면 다른 것에게는 그 시간을 허락할 수가 없었다. 자동화된 로봇은 입력된 데이터를 소화할 뿐, 그 일을 미룰 순 없다. 그래, 아무도 그렇게 시키지 않았다. 아무도 나에게 그렇게 강요하지 않았다. 그저 내 책임감이고 의무감 때문이었다. 내가 너를 이렇게 좋아하고 이렇게까지 했는데 넌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하지 말자. 어차피 그 마음은 내가 주고 싶어서 준 것일뿐, 아무도 그렇게 시키지 않았다. 열심히 했어. 잘 했어. 라고 로봇에겐 아무도 말을 건내지 않는다. 로봇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 누구보다 노력했고 생각했고 쉬는 날에도, 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