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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영화/공연

내 깡패같은 애인

내 깡패같은 애인

코미디, 드라마, 멜로 애정, 로맨스 105 분 개봉 2010.05.20


감독: 김광식
출연: 박중훈(동철), 정유미(세진)...
등급: 15세 관람가
공식 사이트
http://me2day.net/mykkang
http://mykkang.co.kr/

쑤엔의 주관적인 별점!
★★★★★(5점 +ㅅ +)

2010년 5월 21일 롯데 시네마 홍대점 18:20

개인적으로 훈훈하고 감동적인 영화를 참 좋아한다.
이전에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과속스캔들' 처럼 얼굴은 미소를 짓고 있는데도
눈물이 흐르는 훈훈한 감동이 있는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도 비슷한 감동이 있는 것 같았다.

하루 전날인가 예매 시에 무대 인사가 내가 예매하려는 시간대 전 타임에 있는 것으로
봤었는데 지각들을 한건지..^^; 우연찮게 내가 본 타임에 무대 인사를 하러 온
박중훈님과 정유미님 김광식감독님
력시 정유미님은 참 마르셨어;; 극장이기도 하고 내가 뒤에 앉아 있었던터라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그래도 두번째 무대인사를 보게 되었다.
(전엔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과 이한위님과 감독님 +ㅅ +)
박중훈님의 인사차례
"안녕하세요. 장동건입니다." 라고 말하는데 사람들 다 웃고, 역시 재치가 있으셨다.

박중훈님의 연기는 그야말로 자연스럽고 재미있었다.
극장에서의 사람들은 빵빵 터지고 나 또한 빵빵 ^0^
어찌나 욕을 자연스럽고 맛깔나게 잘하시는지;;
첫 장면부터 안 웃을 수가 없었다.
"아.. 이삿짐 색기들.. 양아치 같은 색기들.."
착착감겨 아조 그냥..

이 영화 자체 홍보하는걸 한 번도 못봐서 몰랐는데 극장에서 볼 영화없나 해서 사이트
들어갔다가 어떤 분 댓글에서 "과속스캔들" feel 이 난다고 하길래 그냥 바로 예매를
해버렸다는! 근데 후회없었다.

취업불황인 요새 사회도 그려주고, 남녀사이의 마음으로 나누는 사랑도 보여주고
코믹한 면도 많고, 극중 박중훈님의 남자답고 사람을 아끼는 마음이 진실되 보였다.

생각없이 웃기고 즐기기에 좋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지만(코믹한 면이 많다보니)
영화를 볼 땐 빵빵터지는 코믹한 면이, 영화가 끝나고 나면 웃음지을 수 있는
재미있었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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