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등드름에 탁월! 칼렌듈라 꽃잎 토너 찐후기(500ML 4통 씀씀) 피부 진정효과 최고!

 

안녕하세요!

김사랑입니다! (김을 사랑하는 여자 'ㅅ')

 

요새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저장되어 있는 포스팅이 35개나 되는거에요.

그래서 이 포스팅을 클릭했더니 세상에... 2년전에 썼던거임...ㅋㅋ

근데 놀라운게 뭔지 알아요?

아직도 이 제품을 쓰고 있다는 것이죠!

 

아무리 수부지더라도 칼렌듈라 꽃잎 토너가 한 겨울에는 좀 건조할 수 있어요

그래서 겨울에는 우유같이 생긴 그냥 수분 토너를 쓰다가 피부에 뭔가 올라온다거나

코 피지를 짠다거나 지성기가 많이 낀 날은 칼렌듈라 꽃잎 토너를 쓰곤 했어요.

자 이제 2년 전에 썼던 포스팅 나갑니다 (민망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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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엘

아시죠?

화장품 브랜드입니다.

아~~ 주 예전에 우리 이모가 키엘도 좋다 라고 하시며 빙하 크림이었나?

아마 수분 크림이었던 거 같은데 아주 키엘의 스테디한 제품이죠.

저 지금 그거 발라용! ㅎㅎ

 

암튼 각설하고

저는 음.. 20대 때부터 샤넬 기초 라인을 썼었습니다.

지금은 내돈내산으로 못사요. 너무 비쌈 ㅠㅠ

엄마가 피부과나 에스테틱은 가지 않아도 샤넬 기초 화장품으로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하셨었는데

저희 집이 사실 피부가 좋긴 해요.. 그래도 어린 나이 부터 좋은 화장품 썼으니 아마 더 관리가 됐던 것도 있는 것 같아요.

 

음 저는 수부지에요.

수분 부족 지성

미간과 콧구멍 쪽이라고 해야 하나? 그 쪽은 세수한 뒤 기초 케어 한 후에는 꼭 반들반들해지고 손으로 만지면 쑥 밀리듯이 기름기가 있어요.

근데 사실 지성이라고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그만큼 주름이 건성보단 덜 생기거나 늦게 오는 것 같긴 합니다

물론 그것도 개인 차가 있겠죠?

 

한 10년 넘게 샤넬 제품 만을 쓰다가

요새는 사실 이것저것 좀 써보고 있어요

SNS대란 템도 사보고 모공을 작게 해준다는 에센스도 써보고

조금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가벼운 타입이 필요해서 찾아보다가 그래도 키엘이 가격도 아주 비싸지 않고 비건 화장품에다가 효과도 그럭 저럭 괜찮은 것 같아서 칼렌듈라 꽃잎 토너, 수분 크림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수분 크림은 진짜 짐승 용량이라 올해 1월 10일 경에 구매한 건데도 아직 까지 쓰고 있습니다.

거의 바닥이 보이기 시작했지만요

 

※ 현재 25년 4월 5일 기준 네이버 키엘 스토어 기준 90,250원 입니다 ㅠㅠ

 

사실 겨울에 완존 건조할 때는 샤넬 수분크림이 짱짱맨이긴 합니다.

저는 극건성은 아니기 때문에 극건성인 분들은 개인차가 있는 부분임을 감안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런데 수부지인 분들은 막 지성이 너무 심해서 여드름성이 아닌 이상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극건조한 겨울철 아닌 이상 키엘 수분크림이 텍스처도 가볍고 유분기도 거의 없어서 괜찮은 것 같아요.

예전엔 진짜 스킨만 발라도 건조하다는 걸 몰랐는데 요샌 에센스만 바르고 로션이나 크림 안바르면 좀 얼굴이 당기는 느낌이 들어서 키엘 수분크림을 챙겨 발라 주고 있어요.

 

지금 네이버 쇼핑 내역을 한 35페이지까지 봤는데 스킨 구매한 이력이 왜 한 개 밖에 안보이지

한 개는 공홈에서 샀나봐요 뭔가 세일할 때? ㅋ

 

 

22년 11월 25일에 확정했다고 나오는 저거 다 쓰고 그 다음꺼는 지금 반통 정도 남은 거 같아요.

※ 현재 25년 4월 5일 기준 네이버 키엘 스토어 기준 99,750원입니다 ㅠㅠ

 

제가 왜 이 토너를 추천하냐면

유분기가 없는 토너인데도 건조하지 않다는 겁니다.

솜에 뿌려서 닥토해주고 있고 그냥 손바닥에 덜어서 해도 된다는데 전 일단 닥토 스타일로 하고 있어요.

근데 이게 진정 효과에 짱이라는 겁니다.

뭔가 얼굴에 도돌 났을 때? 도돌 도돌 난거 짜거나 손으로 긁었을 때 이 토너로 닦아주면 진정이 되는 느낌이 듭니다.

사실 얼굴 보다도 제가 효과를 본 것은......!!

바로오....!

 

 

어깨? 등이었어요.

살이 좀 찌면서 점점 더 몸은 기름기가 많아지는 거 같고 ㅠ

제가 이 어깨 뒷 부분에 좁쌀같이 있는 거를 손톱으로 긁을 때가 있어요.

예전엔 진짜 등이 깨끗했는데 언젠가부터 그걸 긁는 버릇? 같이 생겨서 딱지 앉으면 또 떼고 그래서 피 나고

무슨 티셔츠에 핏자국이 아주 작게 땡땡이 처럼 있는 적도 있었고

점점 양쪽 어깨가 더러워지더라구요...

뭐 비키니나 수영복이나 오프숄더를 입지도 않지만

절대 못 입을... 어깨가 되었어요.

 

딱 요기 어깨 쪽을 긁어대는거지

 

그래서 사실 SNS나 네이버에 뜨는 등드름 지워주는 바디워시 막 이런 것도 찾아보고 그랬었거든요.

근데 어느 날 문득,

이거 카렌듈라 꽃잎 토너로 닦아 볼까? 라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언젠가부터 샤워 후에 솜 두 장에 묻혀서 하나는 얼굴 하나는 어깨에 닥토하고

집에만 있을 땐 샤워 건너 뛸 땐 세수하고 남은 걸로 어깨만 살짝 닦아주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어느새 갈아 앉는 느낌이 들고 저도 더이상 손으로 좁쌀 같은 걸 긁는 버릇이 사알짝 사라진거에요.

아주 아예 안하는 건 아닌데 거의 안하게 되는 느낌?

그래서 이제 오프 숄더를 해도 될 것만 같은 예전의 (거의) 맨들한 어깨가 되어버렸지 뭐에오

 

 

----- 여기서 부턴 다시 현재로 뿅 돌아옴!

 

 

사실 어깨 뒷편을 뭔가 간지러울 때 박박 긁거나

뭔가 좁쌀같이 지방 덩어리가 나있을 때 긁거나 하면

그 자리에 피가 살짝 나고 딱지가 되고

또 긁으면서 딱지가 아물지 않았는데 떼지고

또 피나고, 이게 반복되면서 등드름같이 흉터가 남게 되는 식으로 그랬었는데

카렌듈라 꽃잎 토너로 샤워하고 난 후에만 솜 한 장으로 슥슥 양쪽 어깨 뒷편을 닦아주었을 뿐인데

많이 가라 앉고 의식적으로 긁고 싶을 때 참고 하다보니 많이 가라앉고 좋아졌어요.

 

2년 전에 포스팅할 때 한참 샤워할 때마다 닦아주다가 좀 괜찮아지는 것 같아서 지금은 안하고 있는데

지금은 약간의 흉터만 남아 있을 뿐, 괜찮아진 편이에요.

더 이상 어깨 닦토는 하고 있지 않아요!

그리고 그 흉터를 보면서 아, 더 이상 긁지 말아야지 하고 계속 참고 있네요 ㅎ

 

 

 

자 인증샷, 방금 찍은 사진인데 아직도 쓰고 있죠 ㅎ

사실 SNS에서 홍보하는 화장품들 써봤지만 괜찮은 것도 물론 있을 수 있겠지만,

여러가지 써보니.. 역시 브랜드(브랜드도 브랜드 나름이겠지만) 만 한게 없다고 생각되더라고요.

예전에 20대 때 샤넬 기초 썼을 때는 그렇게 좋은 거 모르겠다 하고 써왔었는데

아주 가끔 샤넬 에센스랑 샘플 크림 써보면 다음날 피부 결이 달라지는게 느껴지더라고요.

ㅠㅠ

비싼게 좋긴 조와...

 

근데 키엘도 가격대가 아주 낮진 않아요

물론 샤넬 보다는 반 정도 가격이지만 가성비 괜찮은 기초 제품인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작성된 후기로써 개인차가 있음을 꼭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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