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랜센던스' 후기 - 재밌어

트랜센던스

장르: 액션, 드라마, SF, 스릴러

국가: 미국, 영국

상영시간: 119분 

개봉일: 2014.05.14 

감독: 월리 피스터

출연: 조니 뎁(윌 캐스터), 레베카 홀(에블린), 모건 프리먼(요셉 태거)...

이용등급: [국내] 12세 관람가 [해외] PG-13 

★★★★☆

10점 만점에 8점!

평이 그리 좋지 않아 살짝 걱정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조니뎁이 출연한 영화 캐리비안 해적을 정말 재미있게 봐서 인지 그가 나오는 영화에는 나도 모르게 주목하게 된다.

최근 상영작이 줄줄이 일찍 막을 내려 평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번 영화평마저 좋질 않으니 예매를 하고.. 살짝 걱정했다는 ㅎㅎ

나는 보통 예고편도 보지 않고 감독도 보지 않고..

영화 제목, 포스터, 출연배우에 따라 보고 싶은 영화가 정해지는 편인데..

거의 실패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트랜센던스도 포스터를 보자마자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로 이행^^

옆에 같이 보던 일행은 너무 피곤한 나머지인지.. 뭔지.. 졸았다고 하는데

난 재미있게 봤다.

살짝 허무맹랑한.. 그래서 SF이겠지만..

그래서 2점이 깍였지만 ㅎ

CGV영화평에서 "결국은 사랑 때문" 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었는데.. 보고나니 그게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

'죽음'이란게 어떤 것인지 나는 안다.

사랑했던 것이 죽음으로 인해 이별하게 되었다면.. 

그게 사람이건 동물이건.. 내 말이 무엇인지 알 거다.

그런 아픔으로 떠났던 사람이 다시 내 앞에 어떤 모습이건 나타난다면.. 아마 어떤 일이든 했겠지 란 생각이 들었다.

한 편으론 그래서 에블린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던 것 같다.

평이 어찌됐건 나만 재미있으면 됐지 그치~? ㅎ

즐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