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2013)
장르: 드라마
개봉: 2013 .09 .11
상영시간: 139분
한국 15세 관람가
감독: 한재림
줄거리: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 처남 ‘팽헌’, 아들 ‘진형’과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그는 관상 보는 기생 ‘연홍’의 제...(네이버 영화정보 펌)
관상 공식 사이트: http://www.face-reader.co.kr
출연: 송강호(내경), 이정재(수양대군), 백윤식(김종서), 조정석(팽헌). 이종석(진형), 김혜수(연홍), 김의성(한명회), 정규수(박첨지)
관상의 뒤 늦은 후기.
사실 개봉하기 전부터 관상 티저 영상이라던가 사진을 보고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저는 영화에 대해 아는 지식이 없어 그냥 보거든요. ㅎ
감독들도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고, TV에 자주 보이시는 분들 얼굴 정도...?
배우는 좋아하는 배우들은 있으나 이 배우 때문에 꼭 이 영화를 봐야 한다 이런 것도 없고요.
그냥 단순하게 "당기는(땡기는) 영화"가 있습니다. 그런 영화를 보죠.
티저 영상이라던가 사진, 혹은 영화 포스터에 적힌 글귀, 전체적인 느낌으로 땡기는 영화가 있고 아닌 영화가 있더군요.
여튼, 관상은 내게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크게 좋아하는 배우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말이죠~ (두루두루 좋아하는 정도 ㅎ)
개봉 후 봐야지 봐야지 하다 요새 라이딩 때문에 주말이 빡빡해 종종 보던 조조 영화도 보질 못하고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드디어 10월 초! 관상을 보게 됩니다.
저의 이 영화가 재미있다 없다의 기준은 "영화를 보는 시간 내내 딴 생각이 났느냐!" 이겁니다.
관상은 상영 시간이 2시간이 넘는데도 불구하고 딴 생각 한 번 안하고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조정식씨의 꿀 코믹 연기는 영화 관상에서도 빛을 발휘하더군요.
가야금 튕길 때의 그 춤사위란 ㅋㅋㅋ 보통 생각하는 한국 무용이 아닌...
정말 그 음율에 맞는 ㅋㅋㅋㅋㅋ 춤.....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빵터졌습니다! 짱!
(유튜브 같은데 찾아보니 아직 상영영화라 안나오네요 ㅠㅠ)
국사, 한국사 공부를 안한터라 태정태세문단세 따위만 외우고 있는데..
지난 시간들..드라마들과 이번 관상을 통해 다시 수양대군에 대한 역사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재미있는 우리의 역사!!
영화 관상 덕에 역사를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게 되는 계기였네요.
엄마와 함께 봤는데 영화가 정말 재미있다며.. 영화가 막연하게 또 보고 싶은겁니다.
다음 영화는 그라비티가 땡겨서 보려고 해요 헤헤
어떤 영화건 호불호가 있을 겁니다. 제 지인은 관상 재미없대요;
전 레미제라블이 재미 없었거든요. 졸립고 지루했어요 물론 마지막 쯤엔 감동 받아 눈물도 찔끔하긴 했지만 전체적인 평은.. 그닥.....이었다는점.
그런데 호평도 참 많았던 영화였죠^^
참고하셔서 좋은 영화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잘 보셨다면 VIEW 클릭 잊지 말아 주세요.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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