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현민 기자] '힐링캠프'에 출연한 이지선(36)이 많은 이들을 일순 따스하게 감싸안았다. 누군가는 그로 인해 긍정적인 사고를 깨쳤다고 했고, 다른 누군가는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얻게 됐노라 뜨겁게 고백했다. 고작 방송 1시간여 만에 이뤄진 일이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는 베스트셀러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이자 강연자로 잘 알려진 이지선이 게스트로 나서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풀어놓으며, 절망의 끝에서 잡은 희망에 대해 이야기했다.
저도 일반 토크쇼로 변질아닌 변질되어 버린 힐링캠프를 등 돌린지 오래되었었는데,
어젠 오랜만에 힐링 토크가 된 것 같아 재미있게 보고 감동적이게 봤습니다.
각박한 세상에서 누구나 자기 자신과 자신들의 가족을 위해 전쟁터에서 서로를 죽여야 사는 서바이벌처럼 그
렇게 타인을 쏘아대고 그리고 내 자신도 뭉개버리는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긍정적인 삶. 남을 원망하지 않고 내 문제다 라고 생각하는 것은
저렇게 큰 사고가 나지 않는 이상 성찰하고 변하기 쉬운 부분이 아닌데..
이제는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희망을 찾고 내 마음이 더 힘든 남을 원망하는 삶은 이제 조금은 멀리할 때가 되지 않나 싶네요.
이지선씨 그 용기가 정말 대단합니다.
제 자신에게 그런 일이 생겼다면 저는 아마 비관하며 못 견뎌내지 않을까 하네요. ㅠ_ㅠ
이지선씨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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