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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COOL(쿨)과 이재훈

유리 공주 원경.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리 공주를 검색하면 나오는 쿨의 노래..

 

 

쿨(COOL) Second Whisper(2002년 12월 01일 발매) 에 실렸던 곡 '유리공주'의 원경이가 하늘의 별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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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만 해도 재훈오빠에게 원경이의 안부를 물었었는데...
이렇게 예쁜 아이가 어린 나이에 얼마나 많은 아픔을 견뎌냈을지
그  것을 지켜보는 부모님의 마음들은 어떨지 생각하면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던 아이지만 가슴이 미어집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 곳에선 행복하게 아프지 말고 잘 지내렴

그 곳에 가면 우리 똘이랑 엄지도 만날 수 있겠다. 사랑스러운 아이들이니 인사도 하고 잘 지내줘...!!!

 

 

원경 양의 묘비명은 ‘후회하는 선택을 한 것이 잘못일까, 후회 없는 선택이란 없는 법이다’로, 일기수첩에 스스로 적은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 밑에는 ‘내가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 더 이상 어떤 방식으로든 상처받지 않기를’, ‘사람은 다시 태어날 때 백지상태라면 그 백지의 눈치 채지 못할 하얀색이 칠해져 있어 단지 색깔이 같아서 모를 뿐이야. 그리고 그 색이 우리들의 인연이길 바래’라고 덧붙였다.

 

 

쿨(COOL) 7.5집 Second Whisper (2002년 12월 01일 발매)

유리공주

작사: 이재훈 장대성

작곡: 이재훈 김형규

편곡: 김형규

 

우리가 모두 원했던
너의 밝은 모습들이 이제는 올 것 같아
힘든 것이 너 있다면 괜찮아 말을 해도 이젠 괜찮아 (나를봐) 모든것을 포기하지 않아 우린 아직도
(사랑해) 아직 세상은 꿈과 희망 속에 니가 있잖아
그렇게도 원했던 너의 작은 날개로
이 세상 어디든 가고픈 너의 맘 알아


오늘은 꿈에 누굴 만나 웃는지
하나님 품에 안기어 우는 걸까
이젠 일어나 예전 모습 그대로
환한 그 미소를 보여도 괜찮아

원경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 하는 것은 눈물입니다 그래서 원경이는 울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기가 울면 엄마가 마음이 아프다고 자기가 아파서 엄마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우리 공주님에게 우리는 희망을 버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 당신이 그렇게 예뻐하고 사랑하는 우리 원경이에게 모든 병을 이길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세요


우리는 단 한번도 포기한 적이
희망을 잃어 버린적이 없는걸
이젠 일어나 예전 모습그대로
환한 그 미소로 우리를 보아요


그리 쉽지만은 않겠죠
그렇지만 우린 모두 (You Can Do It!)
포기 할 수는 없죠(You Can Do It!)


이젠 다시 태어난 거죠
유리의 성은 이젠 없는 거겠죠
유리성에는 아무도 살지 않겠죠
우리 사랑에 사라질 테니까
우린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