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그리고 시작. 여행도 다녀오고.사람도 많이 만나고.집안 일도 디똥 많이 하고.엄마랑도 무지 싸우고동생이랑도 무지 싸우고쌈닭이 되어 가는 듯 했다.무엇이 날 그리 예민하게 했을까.새로운 회사를 다녀야 한다고 생각만 했을 뿐그리 큰 노력을 하지 않았다.어떻게든 되겠지..내 경력을 믿어서일까내 능력을 믿어서일까나를 믿어서일까어떻게든 돈은 벌겠지라는 생각으로...느긋하거나 안일하거나 게을러지거나... 많이도 놀았다.270일은 놀았으니까내 생에..이렇게 또 편한 날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하루하루 소중하게 잘 쓸껄이라는 후회와 함께..늘 인생은 후회가 함께 하는걸까내가 후회하는 삶을 살고 있는걸까쓸데없이 생각만 많아서 나를 괴롭히는 나.. 돈을 벌고일을 하고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웃고울고기쁘거나슬프거나또 다시 그렇게 살겠지훗날.. 더보기 속상해 하지마라, 삶의 일부다. 고생했어.. 속상해 하지 마라.. 삶의 일부다... 삶은 언제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간다...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누구보다 책임감있게 누구보다 거짓없이 당당할 수 있다면 그 것으로 됐다. 고생했다 수고했다 진실을 아는 네가 알면 그 뿐 아니냐.. 진심과 진심을 외면하는 거짓 투성인 귀막고 눈감고 남을 짓 밟고 어떤 방법으로 이기고픈 사람에게 진실을 구걸해서 뭣하랴 긍정적으로 소신껏 살고싶다가도 주위만 둘러보면 울화가 치밀어 참을 수가 없지만 이 것 또한 지나가겠지. 행복할꺼니까 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