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1월 18일 마음을 추스리며 이 글을 쓴지 어느덧 1년하고도 8개월이 좀 안됐다. 언제나 삶은 힘든가보다. 언제나 삶은, 채워지지 않는 욕망과 외로움과 고독으로 가득채워져 있나보다. 그래서 인간은 늘 외로운건가. 모든 것을 버리고 해탈하는 것은 정말 신이나 할 수 있는 일일까 앞뒤 옆이 꽉 막힌 도로에서 도보로 걷는 것보다 느린 움직임의 차가 굴러가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숨이 막혀오고 힘이 든 이 먼 거리의 여정은 언제 끝이 날까. 조금만 더 가면, 조여오던 숨통이 확 깨어날 거라고, 신이 나게 달릴 수 있을 거라고. 그 믿음과 희망을 놓지 않으며, 기다림은 계속된다. 숨이 막히는 구간은 이제 거의 다 끝났을거라고.. 늘 희망이라는 것은 존재하고 그 존재가 날 살아가게 한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내 삶을 기대해 본다. 이 글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