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문학관 - 감성마을 2012년 10월 27일 토요일. 난생 처음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났다. 여행 뭐 별거 있나.. 싶으면서도, 늘 귀찮고 혹은 준비성 철저한 내 성격 때문에 갑자기, 그리고 막연히.. 떠난다는게 쉽지 않았다. 매일 날씨 좋다가.. 10월 27일 토요일! 그 날만 미친듯이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그것도 전.국.적.으로... 난 진짜 몇 호 태풍이 왔나 싶었다. 그냥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생각도 정리하고 혼자 홀연히 다녀오고 싶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알게된 이외수님의 문학관. 볼 것도 있을테고 주변 풍경이 좋다고들 해서, 강원도지만.. 마음 먹고 떠났다. 날씨만 좋았으면 정말 환상이었을텐데... 역시 난 날씨가 안도와준다. 어딜 가든 -ㅅ-;; 작년에 세부 여행 갔을때도 3박4일 내내 비랑 구름만 봤으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