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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각종 리뷰

클리오 버진키스 립니큐어 솔직후기 (CLIO LIPNICURE) - 내스티/크라임 핑크

투애니원~ 2NE1 산드라박이 광고를 하고 있는 클리오 립니큐어 리뷰를 해보려고 해요.

 

발색이고 뭐고.. 전 차라도 한 잔 할 때 입술에 좀 남아 있음 좋겠어요.

아니다. 그건 욕심이구나...

그냥 일상생활에서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마시지 않아도 립스틱이 좀 입술에 남아 있음 좋겠구만

ㅠㅠ 제가 워낙 내 입술을 잘 빨아(?) 먹고 입술을 포개는 버릇 때문에

립 제품이 남아나질 않아요.

 

요새 워터 프로프, 립 틴트 등 발색과 건조하지 않은 촉촉함, 그리고 지속력을 자랑하는 립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어요.

이전에 베네피트에 치크 겸용으로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립 틴트를 모두 사용했는데요.

맛도 없고... (잘 먹다 보니 맛을 따지는 ? ㅎㅎㅎ) 그렇다고 오래 가는 것 같지 않고요.

물론 당연히 입술에 침을 자주 묻히는 버릇이 있으면 어떤 립 제품이건 지속력은 빵점일거에요.

그리고 참 액상 틴트는 건조하기도 하고요.

바르는 순간, 입술을 확 조이는 느낌이랄까요? 립밤을 함께 바르고 바르면 틴트가 아니고 그냥 색 입힌거가 되어 버리죠.

지속력에 마이너스가 된다는 이야기에요.

 

클리오 버진키스 립니큐어

올리브영으로 가서 챱챱 발라보다 입술 아작 나는줄.. 립 전용 리무버로 지워야 하는데 그런게 없어서

그냥 솜으로 빡빡 닦다가 제 입술 거덜날뻔 ㅠㅠ

 

색은 예쁘더라고요. 좀 자극적인 색상들이긴 하지만..

그런데 거기 판매를 도와주는 아주머니께서... 사지 말라고 이거.. 엄청 건조하다고....

ㅠㅠㅠㅠ 그리고 제가 원하는 색상은 마침 또 품절.. 그래서 그냥 돌아 나왔다가...

이번에 올리브영 14주년? 할인 행사하길래 그냥 사버렸습니닷!

 

컬러는 2번 내스티 핑크(Nasty pink, Nasty 뜻이 참.. 좋진 않네요 ㅎㅎ 불쾌한, 좋지 않은, 심술 궂은... 아무래도 심술궂은 핑크 이런 뜻으로 네스티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 같네요)

 

아침 6시 30분 경 화장을 하면서 립니큐어를 발랐는데요

그냥 들이대면 굉장히 색이 진하고, 건조하기도 해서 유리아쥬 립밤을 먼저 발라주고

립니큐어를 발랐어요. 립니큐어는 입술로 챱챱 금지 제품!이라고 해요. 사용해보니 왜 그런지 알겠어요!!

뭉치더라고요;;

 

 

 

프랑스 몽쥬약국에서 사온 유리아쥬 립밤과 립니큐어 ^^ (아 마니좀 사올걸 ㅠㅠ)

 

 

 

제 입술은 약간 바탕이 분홍 보라빛이 있어서 그런지 모든 색깔을 보라빛으로 감돌게 만드는 경향이 있어요 ㅎㅎ

그래서 보라빛이 나는 핑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자~ 위 사진은 오전 6시 40분 경 바르고 정오 쯤?? 찍은 사진이랍니다.

아이폰4로 찍어서 화질이 깨끗하진 않지만 대충 어떤 느낌이란건 아시죠?

상당히 건조하긴 해서 립밤 바르고 나서 의식적으로 침 안묻혔는데 ㅎㅎ

립밤은 샤악 걷어내고 이런식으로 매트하게 발려져 있어요.

커피를 한 잔 마셨는데 입 속 부분이 많이 지워져 있고, 뭉치는 경향도 있네요.

사실.. 전 지속력이 더 중요해서 만족스럽긴 하는데 아주아주는 아니에요.

10점 만점에 6~7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입술이 무척 건조하신 분들은 당연히 사용 불가.. 제품!

 

참고하시길 바랄게요^^

 

적은양으로도 발색 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 양 조절이 중요할 것 같아요.

챱챱을 못하니 살짝 발라주고 손가락으로 전 바른건데 저렇게 오래가고 발색이 잘 되는!!!

 

 

*4.7g / 16,000원

 

올리브영 10~50% 세일 중이라 8천원대에 구매했어요.

 

인터넷에선 최저가 9천원대로 나오네요. ^^ (2013년 12월 07일 기준)

 

 

 

 

개인적으로 3호 크라임 핑크도 겟! 하고 싶네요.

오늘 올리브영 다시 가봐야겠어요^^

2호 내스티 핑크는 사진에서 보면 굉장히 차분해 보이는데 제가 바르니 완전 보라빛 핑크가 되어버렸어요.

5호나 8호 바르면 난리날 듯 크크

 

 

2013년 12월 10일 3호 크라임 핑크 후기도 추가 합니다^^

 

 

 

 

 

 

색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MAC(맥) 기존에 제가 바르던 색상하고도 비슷한 것 같고요

옅은 분홍인데 세련되 보이고 약간 겨울엔 추워 보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에겐 이 색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그리고 진하지 않으니 바로 립니큐어 자체 솔로 바르니 괜찮더라고요.

립밤 안바르고 이거만 바르니까 굉장히 건조하긴 해요. 마치 계란 노른자 팩을 할 때 입술에도 바르고 놔두고 건조시킨 느낌?

뭔가위에 페인트가 있는 느낌 ㅋㅋㅋ 하지만 확실히 안 지워져요

의식적으로 침 안묻히고 있으니까 그대로고요

하지만 입술끼리 챱챱하면 바로 뭉치고 갈라지고 좀 보기 그렇더라고요

먹을 때도 조심만 한다면 입술 바깥 쪽은 전혀 안지워지구요.

컵에도 안묻어요. 가끔 뭉친게 묻긴 하지만.. 요튼 지속력은 만족이네요

하지만 입술 건조하신 분들은 못바르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