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팔공쥬들이 모임을 갖게 되었어요.
고등학교 동창인데 제대로 이렇게 정식으로 모인 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그러다 11월 30일에 만남을 갖게 되었고~ 식사를 시작으로 우리는 적당한 알콜을 즐겼네요 호호
친구의 추천으로 홍대 3층 아파트에서 모임을 갖게 되었답니다.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 8명이라 예약이 필요할 것 같아 문의했으나~ 예약 필요 없고 바로 가능 하실거다 라는 답변을 받고 우리는 예약은 굳이 하지 않았어요.
저녁 6시 경에 모였고~ 우린 지하 1층 자리에 자리를 잡았어요.
이름이 3층 아파트라 B1F 도 있었지만 사실 완전 지하는 아니고 1층 자리에서 지하가 보일 정도의 반 지하 라고 해야 하나 ㅎㅎ
그리고 1층과 반지하의 구분 공간이 벽으로 뻥 뚫려 있어서 지하 느낌은 그다지 들지 않아요 ㅎ
가보면 뭔말인지 아실거에요^^
여자 화장실은 3층에 있어서 힘들었어요 ㅠㅠ
3층으로 올라가니 룸 스타일로 된 큰 공간이 2개 있는 것 같던데요~
독립적인 구조라 많은 인원이 거기서 조촐하게 파티를 해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3층 아파트는 외관사진 이나 내부 사진은 다른 블로그에도 많으니 크크
전 그냥 저희가 먹은 음식 사진과 음식에 대한 평을 +_+ 해볼게요.
3층 아파트의 메뉴는 이게 끝입니다. ^^
쟁반에 메뉴를 붙여가지고 나왔네요.
보통 1만원대 초반에 메뉴를 즐길 수 있었어요.
B1G(반지하?) 에서 바라본 입구입니다. 분위기가 막 아주 매우 기똥차게 좋진 않아요 ㅎㅎ
그냥 공장식 아파트 너낌
의자도 저런 쇠붙이라.. 편하지도 않고~ 그냥 저냥 식사하면서 불편함은 못 느낀 정도에요.
연장통 ㅋㅋ
이걸로 식사 ~~~ 연장이죠 연장 ^^
크림맥주를 시키고^^
해산물 범벅 파스타 14,000원
보시는거와 같이 토마토 소스에요.
살짝 매콤하긴 한데.. 뭐 파스타가 매콤해봤자지요 -ㅅ-ㅎ
오징어 링도 맛있고 ^^ 홍합과 오징어링~ 흔한 해물 ㅎ 이 범벅되어 있는 파스타입니다.
시금치 피자 13,000원
시금치 피자?? 좀 의아했어요. 사실 3층아파트 가기 전에 블로그들 몇 군데 보긴 했는데..
시금치 피자가 맛있다길래.. 뭔맛이지? 어떻게 시금치피자가 맛있지? 라고 생각했는데..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진짜! 담백하고 고소하고..
느끼할 수 있는 핏자에.. 시금치가 있어서 그런지.. 시금치가 막 향이나 맛이 강한 채소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시금치 맛은 거의 안느껴지지만 치즈와 잘 어우러져서 굉장히 담백하고 맛있더라고요.
모두 이구동성으로 맛있다고 칭찬했네요 ㅎ
바베큐 플레이트 16,000원
맥주 안주로 딱 ^^
닭가심살이 구워져서 나오는데.. 처음에는 좀 닭비린내가 나더라고요.
냉동되어 있는거 바로 구워져서? 그런 듯 한데.. 식으니까 괜찮더라고요.
감자튀김은 정말 맛있었어요. 함께 나오는 셀러드도 괜찮았고^^
셀러드 파스타 12,000원
셀러드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아주 만족하실거에요. 맛도 괜찮아요.
크림파스타로 되어 있긴한데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까르보나라 같은 크림 파스타는 아니고요.
셀러드가 (풀떼기가) 듬뿍 들어 있는 토마토가 아닌 그런 파스타에요.
베이컨포테이토 스쿱피자 13,000원
떠먹는 핏자 ~ 스쿱 피자~ 베이컨 포테이토라고 되어 있는데.. 고구마 느낌이 더 많이 들더라고요.
굉장히 스위트해요. 아가씨들이 참 좋아하게써요 ㅋㅋㅋ
저도 아가씨지만.. 스위트한건 그저 그렇더군요 ㅎㅎ
그래도 맛있더군요. 몇 술 뜨다 말았지만 케케
여자 6명이서 총 92,000원이 나왔네요 ^^
맥주는 한 잔 씩만 먹고 바로 나와서 2차 갔지여 헤헤
막 배불리 먹은건 아니었어요.
메뉴를 5개만 시켰으니까요~ 딱 적당했던 것 같아요ㅎ
거의 안먹는 애들도 있긴 해요 입이 짧아가지고 ㅋㅋ
그래도 보통 여자분들이라면 원래 인원에서 한 두개 정도 적게 시킴 되지 않을까 해요.
미즈컨테이너와 비슷한 분위기의 삼층아파트~
홍대에서 소개팅을 할거라면 이 곳에서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3층 아파트 전화번호 02-325-0038
3층 아파트 위치 및 주소
(새길 주소) 서울시 마포구 와우산로 27길 20
(번지수 주소)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35-18
삼층아파트 주차장 -
3층 아파트는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요. 그러나 가게 앞에 두 대정도는 임의로 댈 수 있게 해주더군요.
미리 전화하셔서 차 댈 수 있냐고 물어보고 없다고 하면 근처에 대거나 뭐 그래야 할 듯..
근데 홍대 쪽은 차 없이 BMW(Bus, Metro, Walk)로 가는게 짱이지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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