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2년 만이네.
우리 똘이가 무지개 다리를 건넌지..
2011년 7월 31일 일요일..
2년 전 우리 똘이는 엄마를 보고 눈을 감았지.
네가 아파했던 그 눈빛과 몸짓.. 잊지 못해.
누나가 조금만 널 챙겼더라면 우리 똘인 조금이라도 누나와 함께 할 수 있었을텐데...
정말 미안하다.
많이 보고 싶어.
어쩌면 새로운 동생들이 생길지도 모르겠어.
그 아기들은 불쌍한 사연을 가지고 있더라...
똘이와 엄지에게 못해준 몫까지.. 정말 잘해주고 싶어.
똘이야 지켜봐줄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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