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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COOL(쿨)과 이재훈

[이재훈싱글][Sad Morning] 잊을 수 있을까 [듣기/가사]

드디어 나왔네요. (2012.04.23)

그립고 그리워하던 이재훈님의 신곡

지금까지의 쿨 앨범과 이재훈님의 곡만 들어도 하루가 다 가기는 하지만,

신곡이 나오니 뭔가 더 뿌듯하고 행복하기까지 합니다.

감미로운 이재훈님의 목소리. 역시 발라드팝에서 빛을 발하네요.

앨범 타이틀은 Sad morning 이지만

저에겐 Happy Morning 이 되려 하네요 크크 월요병아 물러 가라!!

 

 

 

 

 

잊을 수 있을까

 

2012. 4. 23 이재훈 Digital Single

작곡 신형  작사 이재경

 

 

온 종일 사람들을 만나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밥도 거를 만큼 분주한 날들을 살다가

커피 한 잔을 마시던 순간
머릴 쓸어 넘기던 순간
너를 닮아있는 나를 보곤해
덜컥 눈물이 나 um~

잘 산다는 소식하나 내게 들려준다면
참 좋을텐데 편해질텐데

몇 번의 사랑을 하면
몇 번의 이별을 하면
얼마나 시간이 가면 잊을까 잊을까

아직도 아픈 그 이름
입술에 남은 그 이름
내 맘이 부르는 이름 잊을까 잊을까
널 잊을 수 있을까

혼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늘어가는게
문득 서러워 너도 그럴까

몇 번의 사랑을 하면
몇 번의 이별을 하면
얼마나 시간이 가면 잊을까 잊을까

아직도 아픈 그 이름
입술에 남은 그 이름
내 맘이 부르는 이름 잊을까 잊을까

매일 눈을 뜨면 답답한 가슴을 먼저 쓸어 내려
새로 이별하는 것처럼 아파 아침이 정말 싫어
얼마나 시간이 가면 oh~너를 oh~너를

너 없이 살아가는 일(안되는 일)
나 혼자 살아가는 일(못하는 일)
얼마나 시간이 가면(yeah~) 잊을까 잊을까
잊을 수 있을까 oh~
잊을 수 있을까~

 

 

평범한 일상에 베인 얘기처럼 모던한 감성으로 돌아온 이재훈의 싱글!

여전히 달달 하면서도 사뭇 진지해진 보컬, 이제 그의 울림과 호흡에 귀 기울이게 한다.

R&B리듬에 기타. 베이스. 피아노로만 채워진 심플한 구성. 힘을 뺀 듯 더욱 정교해진 노래는 그가 노래로 연주하는 법을 안듯한 풋풋한 완숙미가 느껴진다.

감성작곡가 신형과 감성보컬 이재훈의 만남.

슬프면서도 향기로운 봄날 같은 음악으로 조용히 돌아온 그의 목소리에 봄을 담아보면 어떨까??

기존의 이재훈과 쿨......그의 이미지와 비슷한 듯 다른 옷을 입은 것과 같은 분위기의 묘한 분위기의 곡이다. 발라드라고 할 수 있지만 가요라고 하기엔 표현이 다른 것 같고 팝이라고 하기엔 누가 들어도 이재훈이다 할 정도로 감성이 묻어난다.

일상속에서도 문득문득 생각나는 사랑....절대 잊지 못하는 그 현실을 잔잔한 어쿠스틱 피아노반주로 읊조리며 시작하지만 결코 잊을 수 없다는 마음은 강하게 표현할 수밖에 없기에 폭탄과도 같은, 심장이 터지는 것 같은 이펙트와 쪼개지면서 덩치가 확 커진 비트를 사용 해 반전은 극대화된다.

R&B와 발라드, 미디엄템포의 요소를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묘하게도 이미 익숙하지만 새롭게 단장된.....진정 쿨한 이재훈의 목소리가 더욱 감미롭고, 슬프지만 아름답다.

이 곡은 아이유의 '여자라서', 마리오의 '문자(feat. 백지영)', 김태우의 '그래서 달린다' 등을 작곡하고 MBC '나는 가수다'의 편곡과 영화 및 드라마 음악 감독으로도 주가를 올리고 있는 작곡가 신형의 곡에 작사가인 이재경이 가사를 썼다.

 

-이하 벅스에 등록된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