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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맛있어

이태원 경리단길 맛집 - 라이너스 / 티라미슈 벨라 / EBH / 모우모우

2월 음력설 연휴 때 다녀온 이태원

오랜만에 갔는데.. 아직은 춥고 막 쾌청한 날씨가 아니어서.. 그리고 웬 바람이 그렇게 부는지..

조금은 심난한 날씨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낮(?) 나들이어서 좋았어요. ㅎ


아는데가 없어서 함께 한 언니가 가자고 하는 곳으로 고고씽

설 연휴지만.. 아니 설 연휴니까? 사람이 무지 많드라고요.

우리가 간 곳은. 이태원 맛집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라이너스' 라는 바베큐 집인데요.

식신로드에서 우리 쿨 이재훈오빠가 엄지 척을 한 곳이기도 하죠. 뭐 이 오빠가 가서 간 건 아니었고요 크크크

워낙 저와 비슷한 입맛인 한식도령이 엄지 척을 한 곳은 어떨까 살짝 궁금하기도 했어요.


보통 주문하는 메뉴가 플래터라고 해서~ 그냥 바로 플래터로 주문 고고!

음료는 모히또와 맥주로~




뭐 워낙 많이 본 사진들이시겠죠?

맛은 괜찮았어요. 여자 둘이서 플래터 2인~ 추가로 주문하지 않아도 먹기 적당했어요.

함께 한 언니가 조금밖에 안먹어서인지 살짝 남기기도 했다는~ 

하지만 이런 류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살짝 모자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연휴 때 2시쯤 도착했는데도 대기 팀이 8팀이나 되서 꽤 기다린 것 같아요. 

대기 시스템이 아주 편했다는~ 핸드폰 번호로 등록해두면 URL 을 제공하는데 해당 웹에서 대기인원을 파악할 수 있거든요.


우린 맛나게 밥을 먹고 수다수다를 한 뒤 경리단길에 있는 카페로 갔어요.





이 곳은 조인성씨 동생이 한다는 카페래요. EBH 라는 카페인데 Everything but the Hero

뭐 조인성씨 닮은 분은 보지 못했지만... 카페 분위기가 요새 유행하는 인더스트리얼 스타일 인테리어더라고요.

다소 투박해 보이기도 하면서~ 은근 멋이 나는 그런 분위기^^

커피는 아메리카노는 7천원 원두를 선택하는 내림 커피도 7~8천원 정도 하더군요.

제가 선택했떤 원두는 뭔지 이름을 못외우겠지만 ㅎㅎㅎ 맛이 괜찮았었다는..

하지만 스타벅스에서 벤티 사이즈를 즐겨 마셔 주시는 저에겐 너무 양이 적어서 리필을 물었더니 안된대요.

그래서 셋이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추가로 시켜서 나눠 먹었다죠 ㅎㅎ



지나는 길에 디저트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해온 티라미슈에요

이전에 따로 포스팅도 한 적이 있지만~ 정말 아메리카노와 너무 잘 어울렸어요.

맛나맛나 ♡ 경리단길 초입에 있는 티라미수 벨라에서 샀어요~




EBH 근처에 있는 이태원 모우모우에요.

사실 떡볶이 안주를 먹고 싶어서 버들골이야기를 가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음력설이라 열지 않은 곳이 많은 것 같아서 전화했떠니 안받더라고요.

바쁜건지 뭔지.. 그래도 허탕칠 수도 있을 거 같아서 그냥 근처에 있는 모우모우로 향했어요~

짬뽕과 고기 파전? 을 먹었지요 맛은 뭐 그냥 쏘쏘 ㅎ

크림맥주가 맛있어서 각 2잔씩 먹고 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