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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각종 리뷰

셀프 젤 네일, 페디 큐어 (모디 네일 흠..)

근 1년 간 한달에 적게는 한두번~ 많게는 두세번씩 네일샵에 가서 케어도 받고 

네일 아트 및 페디 큐어를 꼬박꼬박 받았었어요.

저는 미스이긴 하지만 강아지도 키우고 집안일도 종종 돕고! 키보드 두드릴 일이 많고~ 또~ 싸우나도 자주 가다보니 젤 네일을 하더라도

그리 아주 오래 가진 않더라구요

제일 오래 갔던게 아마도 한달?? ㅎㅎ 것도 간당간당 불안했었죠. 

보통 2~3주면 운명을 다 하시더군요..


아 안되겠다.. 셀프로 시작해봐야겠다 싶었습니다.

친구가 모디 네일로 한다고 하는데 저는 홈쇼핑에서 세트 판매가 되길래 한참을 보다가 괜찮은 것 같길래 구매를 했답니다.


홈쇼핑에서 파는 젤 네일은 형편없이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는데..

지금 써보니 모디 네일이 더 잘 벗겨져요.

가격만큼 제 값을 하나봅니다.


홈쇼핑에서 세트로 파는 것은 젤을 경화시키는 기기(램프)와 젤 네일 컬러 여러가지와 글리터 가루 몇 개, 손톱 정리할 수 있는 샌딩 블럭, 우드 파일, 톡 파일 등의 파일 세트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인천 부평역 지하에 있는 곳에 가서 큐티클 오일, 파츠, 니퍼, 푸셔, 등등등 필요한 것들을 싸그리 사왔어요

컬러도 한 두개 정도 샀더니 10만원이 훌쩍 넘어 버리네요.

그래도 괜찮다며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어차피 샵한 번 가면 7~8만원 하니까요!

1년 간 어깨넘어 배운 실력을 발휘해 볼까~? 


이제 샵에서 받았던 젤 네일을 제거 해보았습니다.



아주 디똥 깨끗이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봐줄만 하네요.



짠~ 이 발도 샵에서 받았던 페디큐어입니다. 발은 아무래도 오래가다보니.. 한 이삼개월 된 페디큐어 상태입니다.

발톱이 어느새 자라나 있어요. 네... 전 살아 있습니다.. 음?

여튼.. 멀쩡해 보이긴 하지만 내가 해보고 시프니까!!! 지워보기로 결정!




짠~ 어떤가요. 첫 작품 치곤 괜찮지 않나요 그래도!?!?!!?!? 막 강요하기 ㅎㅎ

글리터를 너무 약하게 했네요. 다음엔 좀 마니좀 뿌려야겠어요 ㅎ

아.. 페디큐어 정말 힘들더라고요. 요가 자세가 되어서 한 두시간을 해야 하니.. 진짜 허리도 아프고 ㅎㅎ




이것도 제가 처음으로 한 젤 네일입니다.

이게 경화시키다보면 좀 퍼지더라고요.

그래서 발랐을 땐 괜찮은데 경화시키면서 이게 퍼지면서 손톱 바깥으로 퍼져 있는 경우가 있어요. 난감..ㅠㅠ

그래도.. 뭐.. 보이지 않는다며 그냥 놔둡니다 ㅎ



이렇게 다 빼놓고 난장판을 ㅋ



이거슨 네일 아트 두번 째 작품..

작품..?? 여튼... 프렌치도 해보고 땡땡이도 해보고...

자세히 보면 허접하지만 그래도 대충 보면 사람들이 잘했다 해줍니다 ㅋㅋ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나의 만족도이겠죠^^

이정도면 맘에 들어요 뭐!! 흥!!




이거슨 발 두 번째~~!!! 

막 이것저것 다 해보고 싶어서 반딱이 가루도 붙여보고 큐빅인지 파츠인지 뭔지도 붙여보고 ㅋㅋ





룸메이트에서 나나가 이 색을 바르고 나왔는데 넘 예뻐 보여서 샀다는!!

원래 부평 지하에 있는 천사네일? 거기가서 사려고 했는데 모디네일에서 1+1 행사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거랑 레드, 블랙, 베이지 색을 사왔는데.. 

역시.. 잘 까여요 확실히.

보통 일주일가는 것 같고 손이 건조하거나 사용이 많으면 일주일도 안되서 까지는 것 같습니다.

하나 까지면 그거 또 갈고 지우고 또 바르고..

성질 ㄴㅏ거든요 ㅠㅠ


근데 어쩌겠어요 뭐 해야징..

여튼 

셀프 젤 네일, 페디 큐어 ~ 할 만 하네요!! 

샵 퀄리티는 안나오지만 그래도 그마만큼 장점도 많은 것 같습니다. ^^

친구들이 자꾸 해달라고 해서 귀찮아져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