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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맛있어

경상북도 지정 명품 - 경주 전통 음식 황남빵

지난 봄..

경주를 다녀와서 남은 거라곤 황남빵 뿐이네요 ㅎ

경주에 가시면 즐비하게 거리마다 있는 경주빵 경주보리빵 가게를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경주 시외버스터미널, 경주 고속버스터미널 근처부터 쭈우욱 ㅎㅎ 정말 많더군요.

여기저기 다 원조, 몇 대째 이어져 오는 집이라고 되어 있어서 어디가 맛있는지 정말 모르겠던데요 ㅎ

다행히도 게스트하우스 분들이 낚이신(?) 턱에 경주빵과 경주보리빵의 맛을 볼 수 있었답니다.

가게마다 맛 볼 수 있다고 부담없이 들어오시라고 가게 밖에 써 있는 곳도 많았지만..

좀 들어가기 그렇잖아요;; 맛 보면 사야 할 것 같고 ㅎㅎ


그런데.. 제 입맛엔 별로더라고요.

경주 시내를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데 하얀 쇼핑백을 든 사람들이 정말 많이 보였습니다.

황남빵이라는 애를 잘 몰랐지만.. 사람들이 다들 들고 있길래 저건 꼭 사야 하는건가보다 ㅎㅎ 하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마지막 날, 황남빵을 사갖고 저는 집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택배 배송도 가능하더군요.

사진 나갑니다^^

 

 

 

여기도 3대째 이어가는 거라고 써져 있네요 ㅎ

그런데 경주시 지정 전통음식이라고 되어 있어요^^


 

사갖고 올라와서 다음날인가 먹었는데 차가웠지만 맛있었습니다.

정말 전자렌지에 데워서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갓 해서 먹으면 정말 환상일 듯 !


 


행정 안전부 지정 경상북도 명품 이라네요!

황남빵의 유래 경주의 황남동에서 만들기 시작해서 황남빵이 되었나 봅니다. 1917년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짠~ 황남빵 ^^ 옹기종기 모여 있네요

 


밝은 곳에서 다시 찰칵!

 

정말 팥이 꽉 차 있어요. 피도 정말 얇지요? 정말.. 먹자마자 나온 말은 "담백하다!" 였습니다.

 

사실 팥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에요. 황남빵도 그냥 부모님 드시라고 사온거긴 한데.. 저도 몇 개 먹었다죠 ㅎ

설탕이 들어있지 않아서 달진 않지만 정말 담백했답니다.


칼로리 빠질 수 없지!!!

 

황남빵의 칼로리는 105Kcal 나 되네요.. ㅠㅠ 


황남빵 가게 위치


원래 황남빵 자리는 공사를?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현수막같은게 붙어 있더라고요.

지금은 완공되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여튼 원래 자리에서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찾는덴 문제 없으실 것 같습니다.

청춘 게스트하우스에서 여자 걸음으로 완전 천천히 걸어서 15~20분 정도면 되는 것 같았어요.

전 원래 걷기를 잘해서 크크 

지도만 보셔도~ 아주 먼 거리는 아닌게 보이실겁니다^^




천마총에서 멀지 않은 황남빵~

팥빵을 좋아하시고 담백함을 원하신다면 꼭 드셔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경주빵과 경주보리빵보다는 훨~~ 나았답니다.


그럼 즐거운 경주 여행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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