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물 건너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 구엘 공원, 카사비센스

2014년 02월 06일 목요일 ~ 2월 10일 월요일 두 번째 도시 스페인의 바르셀로나 *Barcelona




PARK GUEL 일명 박구엘. 크크 >_ <



2월 7일 금요일 저는 유로 자전거 나라의 가우디 워킹 투어를 미리 예약 후 ~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무식한건가.. 솔직히 전 가우디님을 몰랐답니다 힝.. 그런데 바르셀로나에 가면 꼭 보게 되어 있는 가우디님의 작품. 

왜 꼭 보게되냐고요? 유명하니까 -ㅅ-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왔는데 안 보면 섭섭하죠잉

꽃보다 할배 시즌3이 스페인으로 결정된 보도자료를 보고 아! 우리 서진씨랑 인연이면 만나겠구나 싶었구만 ㅋㅋ 

불과 며칠 전에 다녀가셨더라고요. ㅠㅠ 아쉬워라잉 ~~ ㅎㅎ 

꽃보다 할배 시즌3 첫회를 보고 어찌나 재밌던지.. 내가 걷던 길.. 내가 말했던 것들을 꽃보다 할배님들이 말씀하시니 재미있고 그 때 기억이 새록새록 나고 말이죠.. 어느덧 한 달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유로자전거나라로 시작한 가우디워킹투어~

편하게 돈 조금 더 내고 버스투어를 할까도 싶었지만 나는 잘 걸을 수 있을거라며~ 오다가다 지리도 익혀야겠다며 워킹 투어를 시작했지요.

걸을 만 했어요. 근데 중간중간 설명을 들을 때 밖에 서서 주구장창 듣다 보니 그게 힘들더군요

특히나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지쳤어요. 추워지기도 했고 ㅠㅠ 


스페인 바르셀로나 2월 날씨: 바람이 많이 붐, 얇은 티하나에 속 누빔 코트 입고 다닐만 했음. 한 낮에는 더워서 코트를 벗어 재끼고 싶었음. 선글라스 필수. 하지만 오후가 되면서 바람은 많이 불고. 기온도 내려가고.. 해지고 나서는 너무 추워서 구스다운으로 갈아 입고 야경 투어 했었음. 물론 계속 밖에 있어서 더 춥다고 느낀거겠지만~~ 머플러나 스카프도 두루면 좋을 듯!


* 카사 비센스


카사비센스. 섬세한 꽃모양의 타일들이 한 눈에 들어왔습니다. 예전에는 타일이 굉장히나 비쌌는데 이 타일로 도배하는데 굉장히 많은 비용이 들었다고 하죠. 그래서 나중엔 하나씩 팔아서 돈을 만들어(?)냈다기도 하네요.


가우디가 「카사 비센스」의 건축 부지를 답사했을 때, 그곳엔 노란 아프리카 금잔화가 양탄자처럼 깔려있었고, 그 가운데 거대한 야자수가 있었다고 한다. 야자수의 잎이 하도 무성하여 그 안에 벌레를 잡으려는 새들로 가득했는데, 가우디는 바로 이 모티프를 디자인에 적용하려 했다. 가우디는 언제나 건축물이 들어설 대지와 그 주변 환경과 건축물이 완벽하게 조화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하였던 건축가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카사 비센스 [Casa Vicens] (안토니 가우디, 2004.9.30, ㈜살림출판사)







내부에 사람이 살고 있는 것이 신기했어요.

이른 아침 우리는 카사 비센스를 시작으로 가우디 워킹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자 다음 코스는 구엘 공원 ~ 바로 Park Guel 팤 구엘! 이었어요. 저는 그냥.. 표를 보니 박구엘 같은 것이.. 크크 박구엘로 불렀답니다.

날씨는 청명하게 참 좋았어요. 쌀쌀하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요~


구엘 공원으로 가는 길



오오 길에 에스컬러에터가 있어용 다행다행 크크


아직 뒤돌아보지 마세요! 라는 가이드 분의 말~~ 왜 그런지는 다 올라가서 알게 되었지요 ㅎ




사진으론 다 담을 수 없는 장관이었답니다. 빼곡히 보이는 건물들 뒷 편으로 보이는 바닷가는 정말 보자마자 "와!" 라는 감탄을 자아냈으니까요^^



* 구엘 공원


자~ 드디어 구엘 공원이네요. 저 멀리 변호사의 집도 보입니다.



구엘 공원 가는 방법! 지하철 3호선 Lesseps 역에서 도보 20분, 또는 24·92번 버스 이용 후 공원 후문(Carretera del Carmel-Parc Güell)에서 하차 [네이버 지식백과] 구엘 공원 [Park Guell] (저스트 고(Just go))



구엘 공원의 시작. 헨젤과 그레델의 동화속 집을 연상 시키는 저 두 개의 과자 건물 같은 곳은 바로 경비원의 집이었다고 하죠. 참으로 디테일했던 그리고 배려심이 있어 보이는 가우디님!


바르셀로나 교외 언덕에 있는 구엘 공원은 원래는 이상적인 전원 도시를 만들 목적으로 설계된 곳이다. 가우디의 경제적 후원자 구엘 백작이 평소 동경하던 영국의 전원 도시를 모델로 했다. 구엘 백작과 가우디는 이 곳에 60호 이상의 전원 주택을 지어서 스페인의 부유층에게 분양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구엘 백작과 가우디의 계획은 당시로서는 매우 혁신적인 발상이었지만, 부동산 관리책으로 말하자면 실패한 계획이었다. 공원 부지는 돌이 많은 데다 경사진 비탈이어서 작업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런데도 가우디는 자연스러움을 살리기 위해서 땅을 고르는 것도 반대했다고 한다. 1900년부터 1914년까지 14년에 걸쳐서 작업이 진행되었지만 자금난까지 겹치면서 몇 개의 건물과 광장, 유명한 벤치 등을 남긴 채 미완성으로 끝나고 말았다.

1922년 바르셀로나 시의회가 구엘 백작 소유의 이 땅을 사들였고, 이듬해 시영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엘공원 [─公園] (두산백과, 두산백과)


구엘 공원 앞 상점 유리인데. 내가 좋아하는 스마일 이모티콘들이 잔뜩 그려져 있네요 헤헤


짠~ 드디어 구엘 공원 입구입니다.


박구엘 케케



평소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이 많았던 구엘 백작의 요청으로 지었다는 신전 건물은 많은 기둥이 특징인 도리스식으로 지어졌다. 곡선의 천장과 천장의 화려한 타일 조각, 광장으로 이어지는 통로의 경사진 모양은 가우디의 독창성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다채로운 장식으로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분수, 아름다움과 효율성을 겸비한 공원의 명물인 벤치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구엘공원 [─公園] (두산백과, 두산백과)

구엘 공원을 올라가보면 운동장 같이 넓은 곳이 있고 한 쪽은 시내가 한 눈에 보임과 동시에 그 뒤로 바다가.. 등 뒤에는 이런 공원이 아기자기하게 있더군요.





등을 대고 앉으면 굉장히 편안한 의자! 그냥 돌과 타일로 띡! 만든 의자가 아니었어요 +_+





구엘 공원의 운동장~ 구엘 공원의 입구부터 이 운동장까지가 딱! 유료이더군요.


구엘 공원의 입장료는 8유로 였어요~ 가이드님을 포함한 투어였기 때문에 직접 구매하진 않았고 가이드님께서 돈을 걷어 사다 주셨답니다.

수고가 많으신 가이드님. 몸도 여리여리 하신데 어찌나 잘 걷고 계속 말하는데 지치지도 않으시는지 대단해용! ㅎ


유로자전거나라에서 가우디 집중 투어로 투어를 진행했으며 한국에서 2만원 선입금하고 가서 25유로 추가로 냈어요~

원래 30유로인데 지금 이벤트 하더라구요~ 


VIEW클릭 잊지 말아 주세용^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