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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맛있어

[부천 맛집] 무봉리 토종 순대국 24시간

순대국.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을까..

여자가 순대국 좋아한다고 하면 흉인걸까..

나 아는 (여자)동생은 그렇게 내장탕을 좋아하는데.. 예뻐 보이는 말은 아닌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포스팅은 꿋꿋이 해봅니다.

 

 

10월 27일.

나는 여전히 한강 라이딩을 즐기고 부천으로 돌아왔습니다.

바람이 너무 차고 온몸이 추워서 따뜻한 국물을 먹고 싶었으나 함께 할 이가 없다니 흐규흐규

한 번 혼자 먹어봤으니 이 번에도 할 수 이따!! 라는 마음으로 눈여겨 봤던 곳을 갔어요.

 

부천 중동 두산위브 건너편 쯤에 있는 곳인데 그고슨 바로 '무봉리' 토종 순대국 이었답니다.

24시간이었어요^^

 

부천 중동점은 오픈한지도 얼마 안되어 깨끗한 것 같아요 무봉리 홈피를 가보니 ㅋㅋ

2013년 06월에 오픈하셨더라고요~^^

 

 

 

우선 내부를 찍어봤어요.

가운데 TV가 있어서 남자분들 연신 스포츠 뉴스 보시면서 식사 하시더군요.

칸막이가 좀 있긴 한데 고개를 꼿꼿이 세우면 얼굴 정도는 빼꼼히 내올 수 있는 높이 ㅋㅋ

 

메뉴들은 순대집인만큼 순대볶음, 순대국, 술국 등등이 있었어요.

 

 

오오 전 메뉴 포장 된대요^^

그런데 순대국 같은건 포장해서 가면 다시 끓여서 먹어야겠죠?

뚝배기 같은데 먹으면 더 좋긔 헤헤

 

 

네네 무. 봉. 리

무봉리 순대국은 15년 전 의정부 진로 백화점에서 시작했다고 하네요~

어머어머 포스팅을 위해 홈피까지 가보는 센스 ㅎㅎ

 

 

 

꼬두밥을 좋아해서~ 밥 상태도 많이 보거든요.

진 밥이 나오면 진짜 먹기 싫어져요 ㅠㅠ

맛있게 흡입하다 반공기 남겼을 때 찍어버렸네요 크크

미친 꼬두밥(된밥)은 아니지만 적당히 꼬두밥 ~!~~ 아주 밥은 맘에 들었어요.

 

 

순대국이나 갈비탕, 설렁탕 이런거 먹을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탕의 맛도 있지만..

김치나 깍두기 맛도 진짜 진짜 중요시하거든요 케케

여긴 김치 깍두기도 맛있어서 엄청 흡입했다는 +_ +

그리고 고추가 고추가!! 청양이에요.

매워서 더 맛있어요 아오 침 넘어가

하트3

 

순대는 찹쌀 순대랑 야채 순대이렇게 섞어서 들어가있어요~

저는 야채 순대보다는 찹쌀 순대를 좋아하는 편이라~ 다 먹긴 하지만 크크

 

 

 

정말 맛있게 흡입을 하고는

유유히 빠져나왔답니다 ㅋㅋ

 

순대국 가격은 7,000원이었으나 며칠 뒤 지나가다 보니 천원 할인 이벤트 하는 것 같던데요 +_ +

언제까지 하실진 모르겠네요 ㅎㅎ

 

위치는 도우미 노래크럽 근처에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몇 년 전인가 택시를 타서 이 쪽 부근을 막 택시 기사님께 설명드리니 '도우미 노래크럽' 얘기하면 99%는 기사님들이 아신다고 했습니다 ㅋㅋㅋ

그 곳이 하도 오래 되기도 하고 뭐 나름 유명한가봐요 남자들한텐 -_ -

 

여튼 주소가 나온 곳이 없네요.

홈피가보니 전화번호만 나와서 기재 해드려요^^

무봉리 토종 순대국 부천 중동점 전화번호 032-321-3207

위치는 저 곳이 맞는데 네이버 거리뷰로 보면 삼겹살집으로 되어 있네요. 순대국집 들어오기 전엔 삼겹살 집이었나봐요.

또 확대를 하니 무슨 생태 한마리 집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업종 변경 자주하네 -_-

무봉리도 빨리 없어지는거 아닌가 걱정까지 되네요 ㅠㅠ;

 

여튼 롯데 백화점 뒷편 먹자 골목 거의 끝 부분이라고 보심 돼요.

유베이스 건물이 근처 있고 도우미 노래크럽이 있는 건물이 신영증권이거든요~

그리고 조금 몇 십걸음만 나가면 바로 두산 위브가 건너편에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