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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물 건너

나보나 광장에서 샀던.. 실팔찌. 이젠... 안녕.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나보나 광장

판테온을 지나다보면 바로 나오는 나보나 광장

동생과 나는 지친 발을 쉬고자 나보나 광장에 있는 분수대에서 잠시 앉는다.

그래도 사진이 빠질 수 없지.

사진을 찍어대고..

여기저기 거리의 노점상들을 둘러보다 사게된 실팔찌.

 

인도? 분으로 추정되는 분들이 많이 팔고 있는데

컬러 클립으로 되어 있는 귀걸이들도 많다.

클립같은 철사 재질을 이렇게 저렇게 휘게해서 별 모양도 만들고, 하트도 만들고 예쁜 모양들을 만들어서

귀걸이를 뚝딱! ^^

살 뻔 했는데.. 살걸 그랬나? ^^

 

 

 

호호 저는 모자이크 ^^

나보나 광장에는 정말 작은 규모의 노점상이 많죠?

특히 그림들을 많이 파는 것 같아요. ^^

 

나보나 광장 Piazza Navona 

원래 고대 로마의 경기장 유적이었던 곳을 경기장 트랙을 그대로 살려 광장으로 조성하였다. 차량 통행이 금지돼 있고 주변에 노천카페가 많아,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 광장을 찾는다. 나보나 광장의 명물은 3개의 분수다. 포세이돈의 분수(Fontana di Nettuno)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모티브로 만든 것이다. 무어인의 분수(Fontana dei Moro)에는 모조품이기는 하지만 이탈리아 대표 조각가 베르니니의 작품인 무어인 동상이 서 있다. 나일・갠지스・다뉴브・라플라타강을 각각의 신 모습으로 형상화해 표현한 4대 강의 분수(Fontana dei Fiumi)는 베르니니의 실제 작품이다.

 

 

 

 

이 사람 보고 어찌나 빵 터졌던지요 ㅋㅋ

배가 뽈록 나왔어요. 그런데 행위 예술 같기도 한데 거지라고도 하대요.;

거지치고는 재미있기도 하고 그런데~ 어쨋든 저 분 앞에는 돈을 받는 그릇? 같은게 놓여져 있긴 해요

저러고 하루종일 계신다는.. 저 분 외에도 재미있는 분들 많더군요 ㅎ

 

 

 

나보나 광장 근처에는 노천 카페가 참 많았어요.

제가 두군데 정도 메뉴판을 봤는데 스파게티 핏자 등이 10유로 정도 안팎으로 하더군요.

가장 저렴이 스파게티가 아마 7유로 정도??

보통 그래요.

기본 메뉴 스파게티나 피자. 데코레이션 많이 되어 있지 않은 것들은 보통 7유로 정도 하더군요~

하지만 우린 그냥 포폴로 광장에 가서 먹었어요.

 

바로 이 분수군요.

나보나 광장의

이탈리아 대표 조각가 베르니니의 작품인 무어인 동상

 

 

 

 

 

아.. 팔찌 포스팅 하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나보나 광장을 적고 있었네요 크크

 

동생의 실팔찌 2개 그리고 제 팔찌 해서 총 3개

5유로에 샀어요.

싼 값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파는 실 팔찌와는 디자인이 달리 독특했어요^^

 

특히 제 꺼는 만드는데도 쉽진 않아보이더군요.

딱 한 개 걸려 있어서 사버렸어요 크크 .

 

 

 

 

 

아 사진으로 보니 참 지저분하네요 ㅋㅋ

흰색이 이염되기도 하고 뭐를 쏟았는지 뭐 누리끼끼한 것도 묻어 있고..

때도 타 있고 ㅠㅠ

빨강, 녹색, 흰색.. 이탈리아 국기의 컬러를 이용해서 땄다고 하셨어요.

이거 끊어질 때까지 차고 있어야 했는데 ㅋ

절대 끊어지진 않을 것 같고.. 겨울도 됐고 지저분해지기도 해서 그냥 끊어야 겠..... 흑흑엉엉

하고 있는데..

늘어나서 그런지 힘 좀 주니까 빠지더라고요 ㅎㅎ

 

 

나름 유럽에 대한 추억이라..

빼기 서운했지만.. 그래도 거지같이 보이는 것보단 나으니 크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