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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각종 리뷰

디아블로3 베타 테스트 리뷰 // 야만용사 수도사 어둠사냥꾼 마법사 부두술사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디아블로3 베타 테스트에 당첨이 되어 4월 25일 수요일

나는 디아3 를 할 수 있었다!

처음 로그인 시 베타 태그(BETA TAG)를 지정해야 한다고 했다.

베타 태그는.. 쉽게 말하면 홈피 닉네임? 게임 대표 닉네임이라고 보면 된다.

한 번 정하면 1회 수정인가? 만 되고 안된다고 하는 것 같더라.

 

 

 

관심있는 분들은 블리자드 홈피에서 많이 봤을 것이다.

예전 디아 때와 다르게 직업군 이름이 바꼈다.

예전에는 바바리안/소서리스/네크로맨서/팔라딘/아마존 또 뭐였지? 어쎄신이었던가?

여튼.. 이번엔 야만용사/악마사냥꾼/수도사/부두술사/마법사다.

야만용사가 바바리안을 대신하는 것 같았고, 악마 사냥꾼은 어쎄와 아마 짬뽕

수도사는 힐러? 라고 되어 있긴 하던데.. 초반이라 그런지 아직 힐러 느낌은 그닥 안들었다.

자세한 캐릭터 정보는 http://kr.battle.net/d3/ko/game/ 여기로 가면 되겠다.

 

 

 

기존 게임들과 다르게, 캐릭터 리스트에서 퀘스트를 변경할 수도 있고 경매장도 이용할 수 있고

좌측 하단에서 보듯이 파티 챗도 가능하다.

길드도 있다면 길드 챗도 가능하지 않을까?

일단 친구가 없어서 ㅠㅠ; 채팅은 하지 못했다!

 

 

난 원래 힐러를 좋아하는지라

수도사 특징 중 "수도사가 연속적인 공격을 성공시키면, 공력을 축적한 후 한 번에 방출하여 생명력을 치유하거나 적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궁극기'를 날릴 수 있습니다." 라는 문구가 있어서 처음은 수도사를 택했다.

뭐.. 그리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퀘스트는 너무나도 편하게, 수락하고 완료를 따로 하러 가는게 아니라 그 자리에서 자동으로 된다.

그리고 연계 퀘스트가 우측 중앙 쪽에 탕탕 떠서 너무 편했다.

 

 

내가 또 여러개 캐릭터 만드는거 좋아하니까^^

 

 

 

이건 아까 캐릭터 리스트에서 보았던 경매장이다.

경매장은 여타 다른 게임들과 다를 거 없고 와우 경매장과 구조가 비슷하다.

그런데, 선호 능력치를 선택하여 검색할 수도 있다.

 

 

캐릭터를 선택 후 게임에 접속하는 화면..

마치 늑대인간이 나올 것만 같은 그림이다.

 

 

캐릭터가 이동을 할 때 자동 세이브가 된다.

이 점도 편한 것 같아~

 

 

레벨이 오르면 단축바 쪽이 깜박 거리면서 새로운 스킬을 습득했고 장착할 수 있음을 알려준다.

기본이 마우스 좌측, 그리고 우측의 스킬이다.

이 것도 좋고, 저 것도 좋으면.. 어떤걸 해야 하지..?

마우스 좌/우측으로만 설정가능한 스킬은 숫자 단축바로 못 옮기는 것 같던데.. 흠..

 

 

 

새로운 스킬을 선택 후 확인 버튼을 누르면 단축바에 알아서 등록이 된다.

 

 

이전 디아와 마찬가지로, 맵을 돌아다니다 보면 포탈이 확인되고, 마을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캐릭터 인벤토리의 장착 장비와 능력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인벤토리의 칸은 저게 끗.

보관함(창고)의 경우 캐릭터들이 공유할 수 있으며 칸을 늘릴 때마다 골드(게임 내 머니)를 필요로 한다.

 

 

던전 내에서 사냥 중이다. 정말 편한 점은, 골드는 캐릭터가 근처만 가도 자동으로 루팅을 한다는 것.

아이템은 직접해줘야 한다.

그리고 위처럼 빨간 화면이 된 것은 피가 많이 깎였다는 뜻이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약을 먹으면 활력의 포션처럼 한 번에 슝 찬다.

 

 

던전을 돌다 와우처럼 퀘스트에 필요한 시나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영상이 나오는데,

보기 싫다면 esc를 눌러 이벤트를 건너 뛰겠다고 하면 된다.

뭐 얼마 안되니 처음이라면 구경하는 것도 좋겠지~

 

 

레벨업한 모습.

그리고 저기 보면 붉은색이 간혹 몬스터 처치 후 저런 빨간색을 드롭하는데

근처로 가면 피가 찬다.

 

 

몬스터 잡는 모습~

악마 사냥꾼의 경우 증오와 마나가 반반 나눠져 있다. 양념반 후라이드반도 아니긔~

 

 

보물 소인족이라고 가끔 만날 수가 있는데, 금화를 드롭하면서 막 도망간다.

그러다 안되겠으면 포탈을 열고 저리로 슝 들어가서 사라져 버린다.

좀 마니좀 떨구지.. 금화 1 , 2가 뭐니.........

 

 

게임 내에서 ESC를 누르거나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UI다.

뭐.. 정식 서비스하면 더 디테일하게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첨부터 오픈하는 것 같기도 하고..

뭐 알 순 없지.. ㅎ

 

 

이거슨 업적. 몬스터 연속으로 몇 마리 잡았다고 업적 뜨더라.

와우랑 똑같은 시스템이다.

 

 

메뉴 중에 공개 게임으로 설정하는 것이 있는데,

한 번 공개로 해두면 혼자서 못한다고 확인창이 뜬다.

난 그냥 혼자 방으로 해서 놀았다.

 

 

환경 설정 부분에서 감마 설정하는 부분.

 

 

비디오 설정 창

내가 다 높음으로 품질을 해두긴 했는데 중간중간 몹이 확 나올 때면 막 1초 멈추고 그러더라.

나만 그런건가 다 그런건가 -_-; 알 수 없어~

 

 

퀘스트를 완료 하다 보면 마을로 갈 수 있는 차원문을 배우게 된다.

저건. 와우 귀환석처럼 쿨 타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예전 디아 처럼 포탈 스크롤이 필요하지도 않다. 그냥 막 써도 되더라 일단은~

 

 

그리고 8레벨인지 퀘스트를 완료해서 인지..

매직 아이템 (연보라색?) 부터 파괴가 가능하다.

이건 카발의 트랜스뮤터 시스템과 비슷한 것 같다.

하긴 와우도 마법 부여라는 전문기술에 마력 추출이 있긴 하지만..

내가 볼 땐 카발과 더 비슷한 것 같다.

 

 

 

위에 뽀갠 재료로 아이템을 제작할 수가 있는데,

우선 장인 훈련으로 일정 골드를 내고 레시피 대신 습득을 한다.

 

 

 

일단 테스트라 그런지 몰라도 실패는 없었다.

 

 

이거슨 차원문 시전해서 이동하는 모습 ㅎ

머리 위에 바 보이는 것을 보면 즉시 시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퀘스트 진행 시 필요한 용병을 준다.

그냥 자동으로 따라오고, 등록하겠냐고 묻더라.

함께 모험하겠다 했지!! 예!!!

 

 

우리의 만남은 우연이 아니야 ㅠㅠ 센스 쩔어.

난 이런거 참 좋아해~

용병과 파뤼를 맺으니 저 업적이 떴다!

 

 

 

 

자자~ 해골왕 만나러 가는 길~

 

 

짠~ 만났어. 일단 베타 테스트에서 제일 센 놈이 저 보라색 같다.

예전 디아처럼 피통 큰애들이 파란색이고,

좀 센놈이나 매직 아이템 주는 애들이 노랑색~

 

 

 

해골 왕을 잡다 보면 쫄들이 주기적으로 소환되는데

무시하는 것보다 잡아 주는게 낫더라.

해골 왕이 은근 쎄서 피가 좀 다는데, 잡 몹들 잡으면 저 빨강 물약이 나와서 먹으면서 하니까 쉬운 편.

좋은건 내가 저 물약을 먹을 때 기사단원(용병 같은 애)이랑 함께 피가 차더라.

파티원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내가 인벤에 갖고 있는 물약은 함께 공유하지 않는다.

 

 

해골왕을 처치했고, 퀘스트 완료가 뜬다.

그리고 업적까지~

해골 왕 잡으니까 저 노랑템 처음으로 얻어냈다!!

그리고 우측 하단에 보면 "새 이야기"가 뜨는데, 퀘스트 아이템 획득하고 우클릭해서 보고 듣는게 아니라

어떤 특수 아이템이나 특수 상황이 되면 알아서 저렇게 음성 처리가 되서 들려준다.

 

 

 

바로 축하합니다! 디아블로 Ⅲ 베타를 정복했습니다. 라고 뜬다.

한 8~9 레벨이었으니까.. 10레벨 컨텐츠 정도 만든 것 같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와!!!!!!!!! 너무 재밌어!!!!!!!" 라는 느낌 보다는

그냥 할 만 하네. 라는 느낌?

예전처럼 디아에 미친듯이 빠진다거나, 그러진 않을 느낌?

나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예전 디아 할 땐 눈뜨고 아침에 일어나서 바바오빠의 함성이 환청으로 들리고,

한참 스타할 땐 바람 때문에 잔디가 흔들리는걸 다크가 지나갔다 생각하고 그랬었다 -_-

 

리니지2, 와우, 바람의 나라, 포트리스2 블루, 카발, 하울링쏘드, 뭐 캐쥬얼 게임까지

난 게임을 참 좋아하는 편이라, 해보는걸 좋아하는데

이번 디아3은 그닥 입질이 안왔다 ㅡ_ㅡ

이제 테스트가 끝나고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되면, 일부러 구매하거나 그러진 않을 것 같다.

그냥 와우 계정 결제하면 스타2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 쉬엄쉬엄 할 수도..

뭐....... 일단 그렇단 얘기~!

 

난 이제 와우나 하러 가야겠다.

이거 컨텐츠도 저번주 금요일에 다 했는데 귀찮아서 이제 쓰눙......

 

어쨋든 블리자드는 실망은 안 시키는 것 같다.

워낙 내가 좋아하는 게임사다 보니~

아주 나쁘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미친듯이 재밌을 것 같아!!!!!!! 라는 느낌 또한 없는..

 

그럼 후기를 마친다.

 

P.S 혹시 보셨나요? 댓글이나 view 눌러 주세요잉 ~ 뿌잉뿌잉 ♡